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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림 “건강히 전역”…♥김연아도 ‘좋아요’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전역 소감을 전했다. 고우림은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전역! 돌아온 민간인 고우림 인사드린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에는 군 생활 당시 여러 인물들과 함께한 모습이 담겼다. 고우림은 “저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관심과 격려 속에 어디 하나 다친 곳 없이 건강히 전역했다”며 “오지 않을 것만 같던 25년 5월이 지나고보니 훌쩍 제 눈 앞에 와준 것 같다. 자유롭지 못해 답답하기도, 어렵기도 했던 순간들이 있었지만 그 과정 안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저만의 고민과 배움의 시간들이 함께 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운세 나침반
연예
더보기‘한지민♥’ 잔나비 최정훈, 자신만의 ‘귀호강’ 철칙 공개했다 (라스)
‘라디오스타’에서 잔나비 최정훈이 계절마다 아껴 부르는 곡이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끌어올리는 가운데, 그가 오직 ‘라디오스타’를 위한 ‘계절송 메들리’ 무대로 귀호강을 예고해 기대가 쏠린다. 오늘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연출 김명엽·황윤상·변다희)는 백지연, 홍현희, 최정훈, 민경아가 출연하는 ‘끝판왕’ 특집으로 꾸며진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 MC 김국진이 잔나비 최정훈에게 “공연할 때, 계절을 많이 타요?”라며 질문을 던지자, 최정훈은 “계절에 관한 곡이 많아요”라며 ‘봄-여름-가을-겨울’ 각각의 계절을 대표하는 잔나비의 곡이 있다고 말한다. 최정훈은 “봄에는 ‘초록을 거머쥔 우리는’, 여름에는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가을에는 ‘가을밤에 든 생각’, 겨울에는 ‘누구나 겨울이 오면’이 있다”라며 “보통 계절마다 아껴 부르거든요. 봄에는 봄노래만 부르고, 여름엔 가을노래를 안 부르고..”라며 그만의 철...-
최은경, ‘동치미’ 하차 후 반가운 근황…52세라 믿기 어려운 선명한 복근
방송인 최은경이 근황을 전했다. 최은경은 21일 자신의 SNS 계정 스토리에 사진 두 장을 올렸다. 최은경은 두 사진을 비교하면서 먼저 올린 사진에 “욜케 뽀샤시했다가”라고 적은 뒤 다음에 올린 사진에는 “욜케돼버리는 필라테스”라고 했다.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캐주얼한 옷차림의 첫 번째 사진은 필라테스 후 선명하게 각이 잡힌 복근을 드러낸 의상을 입은 두 번째 사진과 대조를 이뤄 눈길을 끈다. 한편 최은경은 최근 MBN 토크쇼 ‘속풀이쇼 동치미’ 제작진으로부터 갑작스러운 하차 통보를 받았다. 함께 MC를 보던 박수홍 역시 하차 통보를 받았으며 이들의 후임은 김용만, 이현이, 에녹이다. 최은경은 하차 통보 후 SNS에 “마지막 녹화를 몇 주 전에 해둔 터라 아무 생각 없이 여행 중이었는데, 기사를 보고 국제전화가 너무 많이 와서 놀랐다”며 심경을 밝혔다. 이어 “제 마지막 인사는 방송에서 따로 하지 않고, 평소처럼 재미있게 녹화한 그 모습이 여러분께 드릴 수 있는 가장 큰 ... -
‘과묵’ 엄태구가 예능 MC를?
배우 엄태구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 MC에 도전한다. 엄태구는 HLL 스튜디오닷에서 제작한 신규 웹 예능 ‘단순노동 : 워크맨 외전’에서 단독 MC를 맡는다. 이 프로그램은 성장과 유머, 힐링을 담은 ‘단순노동 토크쇼’로, 말보다는 손이 바쁜 현장을 배경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지난 20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말..보다 손이 빠른 토크쇼”라는 문구와 함께 작업 조끼를 입고 한 손에는 분홍색 글루건, 다른 손에는 인형을 든 채 진지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엄태구의 모습이 담겼다. 진중한 표정과 대비되는 귀여운 소품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엄태구는 그동안 tvN ‘바퀴 달린 집1’, ‘유 퀴즈 온 더 블럭’, ‘삼시세끼 Light’, 유튜브 ‘유브이 방 - UV BANG’, ‘살롱드립2’ 등 다양한 예능과 콘텐츠에서 게스트로 출연해 기존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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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도 뜨거울 ‘여풍’
훅 찾아온 무더위에 이어질 ‘여풍’도 뜨거울 전망이다. 가요계 ‘서머퀸’ 자리를 다툴 걸그룹들의 컴백이 예고됐다. 그룹 미야오, 아이들 등이 최근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가운데,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걸그룹 러시가 이어진다. 먼저 다음 달 9일 그룹 키스오브라이프와 밴드 QWER이 컴백한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이날 미니 4집 ‘224’를 발매하고, 그동안의 활동과는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앨범 발매에 앞서 트레일러 영상, 스포일러 이미지 등을 공개하며, 그동안 ‘자유’라는 메시지를 선보여온 이들이 새로운 메시지로 돌아올 것을 기대하게 했다. 지난해 10월 데뷔 1년 만에 월드투어를 개최하며 성장세를 보인 키스오브라이프가 이번 앨범을 통해 또 한번 도약할지 시선을 모은다. QWER은 같은 날 미니 3집 ‘난 네 편이야, 온 세상이 불협일지라도’를 발표한다. 지난해 활동 이후 9개월 만의 컴백으로, 이번에도 QWER만의 밝고 희망찬 성장 서사를 노래한다... -
야노 시호·이민정 투샷이라니 “예쁜 언니 옆 예쁜 언니”
일본 모델 야노 시호가 배우 이민정을 만났다. 야노 시호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병헌 씨의 와이프 이민정 씨를 도쿄에서 만났다. 내츄럴하고 너무 귀여우신 분”이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이민정과 야노 시호가 나란히 앉아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민정은 청바지와 하얀 셔츠를 입고 금색 귀걸이로 포인트를 더했으며, 야노 시호는 드레이프 디테일이 가미된 순백의 셔츠 드레스를 입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예쁜 언니 옆에 예쁜 언니”, “미소가 너무 아름답다”, “디바”라는 댓글 등으로 격한 호응을 보였다. 한편 야노 시호는 최근 남편인 추성훈의 유튜브 채널에서 근황을 전했다. 특히 야노 시호는 추성훈의 집 공개 이후 부부 싸움을 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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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명 “월천 벌어요” 발언 재조명···오요안나는 130만원
MBC 기상캐스터 박하명이 과거 자신이 주장한 월급이 화두에 올랐다. 고 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사건 특별근로감독 결과와 맞물리며 이에 대한 비판 여론도 일고 있다. 박하명은 지난해 8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쓰레드에 “나 현직 MBC 기상캐스터 7년차”라며 “스치니(쓰레드 팔로워)들 궁금한 것 있느냐”는 글을 올렸다. 한 누리꾼이 “얼마 버느냐”는 질문을 하자 박하명은 “월천”이라고 답했다. “출연료냐, 아님 월급이냐”는 질문에 박하명은 “출연료”라고 답했다. 이뿐 아니라 박하명은 “이렇게 직접 소통하는 이유는”이라는 질문에 “유명해지려고. 짜릿하다”고 하기도 했다. 박하명의 이러한 과거 글에 관심이 쏠린 이유는 지난해 사망한 MBC 기상캐스터 고 오요안나와의 차이 때문이다. 유족 등에 따르면 오요안나는 방송 마다 출연료 성격의 급여를 받았고 이는 건당 8만원 정도로 고인의 월급은 월 130만원~160만원 수준으로 드러났다. 오요안나의 소득증명 서류를 보면 고인... -
‘당신의 맛’ 고민시, 로코도 통했다···넷플릭스 17개국 1위
고민시의 마법은 로맨틱 코미디에서도 통했다. 지니 TV 오리지널 ‘당신의 맛’(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쇼트케이크, 크리에이터 한준희, 극본 정수윤, 연출 박단희)이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비영어 TV쇼 부문 2위(2025.05.12~2025.05.18)에 오르는 성과를 거둔 것은 물론 연일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시청자들의 오감을 단단히 사로잡는 중이다. 특히 대한민국을 포함해 전 세계 넷플릭스 17개국에서 1위를 차지, 53개국 TOP 10에 진입하며 OTT와 시청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순항하고 있다. 그 중심엔 강하늘(한범우 역)과 티키타카 호흡을 펼치며 ‘로코의 맛’을 선보이고 있는 고민시(모연주 역)가 있었다. 극 중 모연주(고민시 분)는 우연한 계기로 전주에 정착해 파인다이닝 ‘정제’를 운영하게 된 오너 셰프로, 요리에 자신만의 철학과 진심을 담아 식당을 꾸려가고 있다. 하지만 재료 하나하나를 엄선하는 까다로움과 가게 입지의 아쉬움, 홍보의 ... -
‘나이는 나만 먹네’ 박보영, 20대라고 해도 믿을 청순 미모
배우 박보영이 청순한 미모를 자랑했다. 21일 박보영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미지의 서울♥’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보영은 고급진 느낌의 화이트 컬러 블라우스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1990년 생으로 올해 35세가 된 박보영은 나이가 무색하게 맑고 투명한 피부와 특유의 청순한 분위기를 자랑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자연스러운 웨이브 헤어스타일과 은은한 메이크업이 어우러져 우아한 매력을 더했다. 팬들은 ‘시간이 멈춘 듯한 미모다’ ‘나이는 나만 먹는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박보영은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에 출연한다. ‘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다. 박보영은 ‘미지의 서울’에서 쌍둥이 자매인 유미지와 유미래, 그리고 유미래인 척하는 유... -
‘당신의 맛’ 유수빈, 진국일세!
배우 유수빈이 ‘당신의 맛’에서 맛있는 서사를 완성해나가고 있다. 유수빈이 지니 TV 오리지널 ‘당신의 맛’(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쇼트케이크, 크리에이터 한준희, 극본 정수윤, 연출 박단희)에서 천방지축 국밥집 후계자 신춘승으로 완벽 변신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유수빈은 마냥 철없어 보이는 천방지축 국밥집 후계자부터 주체성을 찾고 성장하는 모습을 섬세하고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유수빈 표 ‘신춘승’을 탄생시켰다. 특히 국밥집 15년차 에이스 직원 진명숙(김신록 분)을 빼앗긴 게 분해 소방법 위반으로 정제를 신고하는 것은 물론 길을 지나는 한범우(강하늘 분)와 진명숙에게 메롱 하기, 스포츠카로 정제 출입문 막기 등 다소 유치한 방식으로 신경전을 벌이던 신춘승이 성장해나가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 충분했다. 겉으로 보기에는 고민 하나 없이 지낼 것만 같았던 신춘승이 남들의 눈에 자신이 한심해 보인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울분을 터트린 것. 그에 그... -
이모셔널 오렌지스 “뉴진스 다니엘과 협업 아냐…혼란 드려 죄송”
미국 알앤비 듀오 이모셔널 오렌지스가 뉴진스 다니엘과의 협업설에 대해 일축했다. 21일 이모셔널 오렌지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여러분, 다니엘과의 콜라보는 없다. 전 그저 올리비아 마쉬를 위한 노래 제작을 도와줬을 뿐이다”라며 다니엘, 올리비아 마쉬와 함께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혼란을 일으켰다면 죄송하다. 그러나 그럴 의도는 절대 아니었다”고 재차 해명했다. 앞서 지난 19일 이모셔널 오렌지스가 뉴진스 다니엘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컬래버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 속 다니엘은 작업실 의자에 앉아 있었고, 이모셔널 오렌지스는 오렌지와 토끼 이모지를 함께 올려 협업 암시로 해석됐다. 이후 해당 사진은 곧바로 삭제됐지만 누리꾼 사이에선 다양한 추측이 나왔다. 일부 팬들 사이에선 뉴진스가 현재 전속계약 분쟁 중이라는 점을 고려해 사진이 급히 내려간 것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됐다. 그러나 컬래버는 사실이 아니며, 다니엘의 친언니인 올리비아 마...
스포츠
더보기신유빈, 새 파트너 유한나와 함께 세계탁구선수권대회 8강
신유빈(21·대한항공)이 한국 탁구의 새 역사를 썼던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새 파트너 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와 찰떡궁합을 자랑하고 있다. 신유빈과 유한나는 21일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포츠아레나에서 열린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복식 16강전에서 독일의 아네트 카우푸만과 샤오나 샨을 3-1(11-8 11-3 4-11 11-6)로 꺾었다. 이날 신유빈과 유한나는 승부처였던 첫 게임을 11-9로 승리한 뒤 두 번째 게임까지 3점만 내주면서 가져왔다. 세 번째 게임을 내주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마지막 4번째 게임에서 11-6으로 승리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8강에 오른 두 선수는 일본의 오도 사쓰키-요코이 사쿠라 조와 크로아티아의 마테야 헌터-레아 라코바츠 조의 승자와 4강 티켓을 다투게 됐다. 한국 탁구의 떠오르는 아이콘인 신유빈은 이번 대회에 단식과 여자 복식, 혼합 복식을 모두 참가하지만 가장 관심을 모은 종목은 역시 여자 복식이었다. 그...-
지긋지긋했던 맞대결 ‘17연패’의 늪, 드디어 벗어났다!···박정환, 3년 만에 신진서 상대 승리, LG배 8강 진출!
맞대결 연패를 끊기까지 정말로 오랜 시간이 걸렸다. 박정환 9단이 ‘최강’ 신진서 9단을 꺾고 맞대결 17연패를 탈출함과 동시에 LG배 8강에 올랐다. 박정환은 21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제30회 LG배 16강 대국에서 신진서를 상대로 178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이로써 박정환은 2022년 7월12일 YK건기배 본선 45국 이후 무려 3년 만에 신진서를 상대로 감격의 승리를 따냈다. 그 사이 쌓여온 맞대결 17연패에서도 벗어났다. 여기에 2회 연속 LG배 8강에 올랐다. 상대 전적도 24승46패로 차이를 조금 줄였다. 반면 지난 29회 대회에서 한상조 7단에 패해 16강 탈락했던 신진서는 이번에는 박정환에게 덜미를 잡혀 2회 연속 LG배 16강에서 발길을 돌렸다. 60수 언저리까지는 팽팽한 접전을 보였던 두 기사의 승부는 이후 우하귀에서 우변으로 번진 공방전에서 박정환이 승기를 잡으며 갈렸다. 다급해진 신진서가 이리저리 흔들며 반격을 도모해봤지만, 박정... -
3년째 답 못 찾은 두산의 유격수 실험, 오명진은 새로운 가능성이 될 수 있을까
두산의 ‘유격수 실험’은 3년째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2023년 부임 첫해부터 김재호의 뒤를 이을 차세대 유격수를 발굴하려 애를 많이 썼다. 그러나 김재호가 지난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할 때까지 확실한 대안을 찾는데 실패했다. 최근 3년 동안 두산 유격수 자리를 경험해본 선수만 10명에 달한다. 불과 47경기를 치른 올해 20일까지도 벌써 서로 다른 5명이 유격수 수비를 소화했다. 확실한 1명이 없다는 얘기다. 이 감독이 가장 크게 기대했던 건 박준영이었다. 2023년 어깨 부상에서 회복 중이던 박준영을 주전 유격수로 점찍었다. 시즌 중반 부상에서 돌아오자마자 선발 유격수를 맡겼다. 그러나 부상이 박준영의 발목을 잡았다. 지난 시즌 햄스트링 부상으로 2차례 장기 결장했다. 올해도 부상이 문제다. 20일 잠실 SSG전 선발 유격수로 나설 예정이었지만 아예 엔트리에서 말소가 됐다. 경기 전 훈련을 하다 허리를 다쳤다. 이 감독은 “지난주에도 허리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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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우 깜짝 첫 발탁되나, 6월 A매치 앞두고 있는 홍심은?
북중미로 향하는 마지막 고비에 나설 항해사들의 면면이 달라질지 모른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56)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6월 재개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9~10차전에 나설 소집명단(26명)을 발표한다. 홍 감독은 지난 19일 2025 축구인 골프대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취재진과 만나 “지금 계속 선수들을 체크하고 있다. 눈에 띈다기보다는 꾸준히 잘하는 선수들이 있다. 이번 주까지 계속 지켜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 감독이 이번 주말까지 옥석을 가려 낙점할 선수들은 6월 6일 이라크 바스라에서 원정 경기를 치른 뒤 10일 안방에서 쿠웨이트를 마지막으로 상대한다. 한국은 3차예선 막바지인 이번 2연전에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짓겠다는 각오다. 한국은 3차예선 2경기를 남긴 현재 B조에서 4승4무(승점 16)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2위 요르단(3승4무1패·승점 13)과 3위 이라크(3승3무2패·승점 ... -
‘꿈의 무대’ 서는 황유민 “첫 US여자오픈, 설레고 기대”… 김수지 등 KLPGA 6명, 한국선수 25명 출전
“처음 출전하는 US여자오픈이라서 굉장히 기대되고 설레요.” ‘돌격대장’ 황유민이 경기력, 체력, 현지 적응 등 모든 변수를 신중하게 챙기며 설레는 마음으로 미국여자골프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세계랭킹 75위 이내 선수 자격으로 US여자오픈 출전권을 받은 황유민은 오는 24일 대회 개최지인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인근 에린의 에린 힐스CC를 향해 출국한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꼭 서고 싶어 했던 세계 최고무대에서 자신을 시험한다는 도전정신과 기대를 안고 비행기에 오른다. 황유민은 박세리, 박인비, 유소연, 최나연, 전인지, 박성현 등 뛰어난 선배들이 정상을 밟았던 ‘꿈의 무대’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기 위해 이번주 KLPGA투어 E1채리티 오픈에는 나가지 않았다. 지난주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닷새 동안 7경기를 치러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소모한 체력을 회복하고 적당히 휴식을 취하며 훈련으로 경기감각을 유지하려는 선택이었다. 황유민은 2023년 LPGA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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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하지만 투명하게” 무명 실무형 대한축구협회 김승희 전무, 취임 일성
한국 최초 실업 축구단 코레일에서 선수와 지도자로 무려 36년 동안 활동한 김승희 대한축구협회 신임 전무이사가 솔직함과 진정성으로 팬들 앞에 섰다. 김 전무는 2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소통, 개혁, 신뢰 회복, 유소년 육성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우며 축구계 변화와 미래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전무는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현장이 움직이지 않으면 실현될 수 없다”며 “조금 천천히 가더라도 함께 갈 수 있는 길을 찾겠다”고 말했다. 협회가 유명인이 아닌 인사를 고위층에 선임한 것은 이례적이다. 김 전무는 “행정 경험 없는 나를 선택한 것은 변화에 대한 상징적 요구”라며 “협회가 팬들과 국민의 눈높이를 간과한 점은 반성한다. 절차부터 결과까지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주요 정책 목표로는 유소년과 생활 축구 육성을 꼽았다. 김 전무는 “인구 감소 시대 유소년 육성과 저변 확대를 통해 축구산업을 확장하겠다”며 “신뢰는 단숨에 얻을 ... -
최정 3루수 복귀, 완전체 가까워진 SSG··· 하지만 아직은 ‘신중 모드’
최정(38·SSG)이 드디어 글러브를 손에 꼈다. 시즌 개막 후 46경기, 부상 복귀 후 16경기 만이다. 정상 몸 상태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신호다. SSG 야수 전력도 한 발짝 더 완전체에 다가섰다. 최정은 20일 잠실 두산전 선발 3루수로 출장했다. 지난 2일 복귀전부터 최정은 줄곧 지명타자로만 경기를 치렀다. 수비를 보기는 아직 무리가 있다고 봤다. 최정은 시즌 개막 직전인 지난 3월17일 수비 훈련 중 햄스트링을 다쳤다. 복귀까지 47일이 걸렸다. 경기는 진작부터 나가고 싶었지만 통증이 생각보다 더 오래갔다. 공백이 워낙 길었던 탓인지, 이날 최정은 보기 드문 실책을 저질렀다. 두산 양의지가 때린 3루 정면 땅볼을 잡다가 놓쳤다. 최정이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오른손으로 빈 글러브를 꽝 쳤다. 자세를 고쳐 잡고 다시 경기에 집중했다. 실책을 만회할 기회는 없었다. 이날 따라 3루 방면 타구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정의 수비 복귀는 그 자체로 큰 호재다.... -
김혜성, 또 ‘무안타 침묵’, ARI전 2타수 무안타 1삼진, ‘타율 0.378↓’···다저스는 연장 혈투 끝 4-3 승
LA 다저스 김혜성(26)이 세 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다저스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4-3으로 이겼다. 9번·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2타수 무안타, 삼진 1개를 기록하고 8회말 타석 때 한국계 토미 현수 에드먼으로 교체됐다. 18일 LA 에인절스와 경기에 대주자로 나와 타석에 서지 못했던 김혜성은 19일 에인절스전에 결장했고, 전날 애리조나와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8일 에인절스, 20일 애리조나전에 이어 3경기 연속 무안타다. 시즌 타율은 전날 0.400에서 0.378(37타수14안타)로 내려갔다. 3회말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김혜성은 5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애리조나 선발 라인 넬슨을 상대로 볼카운트 2B-2S에서 바깥쪽에 꽉 차는 95.7마일(약 154㎞)... -
‘다저스전 스윕’ 에인절스, 5연승 신바람···애슬레틱스에 7-5 역전승, AL 서부지구 탈꼴찌
LA 에인절스가 시즌 첫 5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지역 라이벌 LA 다저스와의 프리웨이시리즈 3연승에 이어 이번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애슬레틱스에도 연승을 이어가며 지구 꼴찌에서 벗어났다. LA 에인절스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TJ터헬스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5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에인절스는 앞선 LA 다저스전 원정 3연전 스윕에 이어 애슬레틱스 원정 2연승까지 더해 시즌 첫 5연승을 질주했다. 22승25패가 된 에인절스는 애슬레틱스(22승27패)에게 최하위 자리를 넘겨줬다. 에인절스는 2회말 루이스 우리아스에게 적시타를 내줘 선제점을 뺏긴 뒤 4회초 로건 오하피가 11호 솔로포를 터뜨려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4회말 곧바로 시어 랭겔리어스의 9호 솔로포와 닉 커츠의 투런포를 허용해 1-4로 밀렸다. 에인절스는 5회초에 요안 몬카다의 스리런 홈런에 이어 오하피의 적시타로 5-4 역전을 이뤄냈다. 9... -
‘득점권’에 강한 이정후…귀중한 적시타로 팀 승리 견인
득점권의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는 강했다. 이정후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 홈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2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을 추가하며 반등 조짐을 보였다. 안타 1개가 팀에 꼭 필요한 순간에 나왔다. 이정후는 1회말 2사 1루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마이클 로렌젠을 상대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잡힌 이정후의 방망이는 5회말 매섭게 돌아갔다. 이정후는 2-1로 앞선 무사 1·3루에서 로렌젠의 6구째 커브를 받아쳐 유격수 키를 넘겨 외야로 떨어지는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팀을 1점 차 불안한 리드에서 벗어나게 한 쐐기타였다. 이정후는 7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이정후의 적시타로 격차를 벌린 샌프란시스코는 끝까지 리드를 지켜 3-2로 승리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75로 소폭 감소했다. 이정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