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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줄리엔 강, 결혼 1년만 장모와 갈등…김국진, 답답함 표출
TV CHOSUN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장모님과 합가한 줄리엔 강이 장모님과 식사 문제로 부딪힌다. 21일(월)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에서 결혼 1년 차인 운동 전문 크리에이터 박지은과 남편 줄리엔 강이 장모님과의 합가 일상을 공개하며 예상치 못한 난감한 상황에 처한다. 장모님은 “줄리엔이 국수를 되게 좋아한다”면서 맛깔나는 비빔국수와 부추전을 만들어 MC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하지만 뒤늦게 부엌에 도착한 줄리엔 강은 “왜 이렇게 많이 만들었냐”고 어리둥절했다. 장모님은 “같이 먹으려고 했다”라고 대답했지만, 줄리엔 강은 “누구한테요? 나한테요?”라며 말끝을 흐렸다.
연예
더보기QWER, 데뷔 첫 월드투어 ‘ROCKATION’ 개최!
걸밴드 QWER(큐더블유이알)이 데뷔 첫 월드투어를 개최한다. QWER(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은 지난 18일 SNS를 통해 ‘2025 QWER 1ST WORLD TOUR ’ROCKATION‘’(이하 ‘ROCKATION’)의 포스터를 게재하며, 첫 번째 월드투어 소식을 전했다. 포스터에는 보드판 위에 음표가 그려진 나침반이 등장, QWER이 안내할 톡톡 튀고 설렘 가득한 글로벌 음악 여정을 예고해 기대감을 더했다. 포스터에 따르면, QWER은 오는 10월 3~5일 서울을 시작으로 미국 브루클린, 애틀랜타, 버윈, 미니애폴리스, 포트워스, 휴스턴,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마카오, 쿠알라룸푸르, 홍콩, 타이베이, 일본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싱가포르 등을 차례로 찾는다. QWER은 ‘AND MORE’라는 문구로 추후 추가 일정도 암시해 눈길을 끌었다. ‘ROCKATION’은 QWER이 데뷔 후 처음 진행하는 월드투어로, ‘ROCK’과 ‘VACATION’의 합...-
‘굿보이’ 박정우 “정만식과 대치신, 기 눌리지 않으려 애써”
배우 박정우가 ‘굿보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박정우는 20일 막을 내린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에서 류가 역으로 활약했다.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이다. 박정우는 극 중 인성 차이나타운 조직폭력배 ‘동북회’의 두목 백가(안세호 분)의 오른팔 류가 역을 맡았다. 피도 눈물도 없는 류가의 악랄한 면모를 섬세한 연기로 소화한 것은 물론, 몸을 사리지 않는 격렬한 액션 연기까지 완벽하게 선보여 팔색조 배우임을 입증했다. ‘굿보이’를 통해 최고의 신스틸러 활약을 보여준 박정우가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소속사 빌리언스를 통해 일문일답으로 종영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박정우의 ‘굿보이’ 관련 일문일답. Q. ‘굿보이’를 마무리한 소감이 어떤가요? A. 행복하고, 재미있었고,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Q. 박정우가 생각하는 류가는 어떤 인물인지, 연기하면서... -
이수혁, 조카 이은샘 학교 옥상 추락에 분노···‘S라인’ 추적
배우 이수혁이 ‘S라인’을 추적하는 형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1일, 첫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S라인’은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 사이에 이어지는 붉은 선, 일명 S라인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금지된 욕망과 숨겨진 진실이 드러나는 판타지 스릴러. 오픈 직후 시청자들을 완벽히 사로잡으며 웨이브 신규 유료 가입 견인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드라마 시청 유저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이수혁이 S라인의 비밀을 추적하는 형사 한지욱 역을 맡아 집요한 열연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3, 4회에서는 지욱의 조카 선아(이은샘 분)가 학교 옥상에서 추락해 중태에 빠지며 지욱이 S라인의 실체를 추적하기 시작, 비밀에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욱은 선아가 누군가에 의해 학교 옥상에서 떨어졌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아니나 다를까선아의 추락사고가 자살로 결론이 나자 분노했고, 따로 사건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선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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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보이’ 허성태 “스텝들, 피땀 흘려 고생···감사한 마음뿐”
배우 허성태가 ‘굿보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허성태는 20일 최종회가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에서 고만식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이다. 허성태는 ‘굿보이’에서 레슬링 동메달리스트이자 주책맞지만 팀원들의 버팀목이 돼 주는 강력특수팀 팀장 고만식 역을 맡았다. 섬세한 완급 조절이 돋보이는 연기로 안방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비장한 액션부터 반전 코믹까지 다 되는 ‘명배우’ 수식어를 재차 입증했다. ‘굿보이’를 통해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또 하나의 ‘인생캐’ 탄생을 알린 허성태가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소속사 빌리언스를 통해 일문일답으로 종영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허성태의 ‘굿보이’ 관련 일문일답. Q. ‘굿보이’를 마무리한 소감이 어떤가요? A. 고생하신 스태프분들의 얼굴이 한명 한명 선명하게 머릿... -
윤남노 “BTS 진으로 3일만 살고파” (냉부해)
윤남노 셰프가 BTS 진의 비주얼에 부러움을 표했다. 20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에서는 ‘월드 와이드 핸섬’ BTS 진과 풋풋한 신혼 생활 중인 ‘사랑꾼’ 조세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성주는 진에게 ‘잘생긴 얼굴로 사는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다. 진은 “아침에 샤워하고 화장실에서 3시간 동안 못 나온다. 거울을 보고 있으면 조각 같은 얼굴이 앞에 있지 않나. 홀린 듯 거울 앞으로 가게 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윤남노는 “3일만 살아보고 싶다. 진으로”라며 부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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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킹크랩 먹는 BTS 진, 골뱅이 좋아하더니···” (냉부해)
BTS 진이 킹크랩을 자주 먹는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에서는 ‘월드 와이드 핸섬’ BTS 진과 풋풋한 신혼 생활 중인 ‘사랑꾼’ 조세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진은 “내가 좀 성공한 편이지 않나. 어렸을 때는 킹크랩이 비싸서 잘 못 먹었다. 요새 좀 성공해서 2주에 한 번꼴로 배달해 먹는데 킹크랩 물가가 많이 올라서 3주에 한 번으로 바꿨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MC 김성주는 “진 성공했다. 8년 전엔 골뱅이 통조림을 제일 좋아한다고 했는데. 웬만한 해산물은 다 좋아하냐”고 물었다. 진은 “굴, 멍게처럼 미끈거리고 물컹한 식감은 안 좋아한다. 쫄깃한 걸 좋아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
BTS 진 “성공한 편이라 킹크랩 자주 사 먹어” (냉부해)
BTS 진이 킹크랩을 자주 먹는 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에서는 ‘월드 와이드 핸섬’ BTS 진과 풋풋한 신혼 생활 중인 ‘사랑꾼’ 조세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공개된 진의 냉장고에는 배달 킹크랩찜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진은 “내가 그래도 좀 성공한 편이지 않나. 어렸을 때는 킹크랩이 비싸서 잘 못 먹었다. 요새 좀 성공해서 2주에 한 번꼴로 배달해 먹는데 킹크랩 물가가 많이 올라서 3주에 한 번으로 바꿨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MC 김성주는 “진 성공했다. 8년 전엔 골뱅이 통조림을 제일 좋아한다고 했는데. 웬만한 해산물은 다 좋아하냐”고 물었다. 진은 “굴, 멍게처럼 미끈거리고 물컹한 식감은 안 좋아한다. 쫄깃한 걸 좋아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
‘착한 사나이’ 문태유, 짧지만 강한 존재감! ‘신스틸러’ 활약 기대
배우 문태유가 짧은 등장만으로도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JTBC 새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연출 송해성·박홍수 / 극본 김운경·김효석 / 제작 SLL·하이브미디어코프·하이그라운드)는 3대 건달 집안의 장손이자 의외의 순정을 품은 박석철(이동욱 분)과 가수를 꿈꾸는 그의 첫사랑 강미영(이성경 분)이 펼치는 감성 누아르 드라마다. 문태유는 극 중 석철의 여동생 석희(류혜영 분)와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며 오랜 시간 비밀 연애 중인 정형외과 의사 ‘장기홍’ 역을 맡았다. 능청스럽고 무해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하며 극의 활력을 더했다. 방송에서 문태유는 짧은 분량이었지만 강렬한 등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석희에게는 다정한 남자친구로, 석철에게는 하나뿐인 죽마고우인 장기홍 캐릭터를 문태유만의 섬세한 연기로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드러냈다. 여자친구 유무를 묻는 병원장 사모에게 석희가 옆에 있음에도 능청스럽게 “없다”고 답... -
“안 입었어요” 최다니엘, 게임 중 노팬티 고백 (런닝맨)
‘런닝맨’ 최다니엘이 게임 중 불상사를 겪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은 ‘쪼개는 승부사’ 레이스로 꾸며졌다. 이날은 아이들 미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마지막 게임은 한 사람이 물속에서 그림을 그리면, 다른 한 사람이 튜브 위에서 그림을 보고 정답과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게임 주자로 하하, 김종국, 최다니엘이 나섰고, 그림 담당은 양세찬이 맡았다. 양세찬의 그림의 정답과 맞추려, 하하, 김종국, 최다니엘의 결투가 시작됐다. 연이은 오답에 세 사람은 격한 몸싸움으로 튜브 쟁탈전을 펼쳤다. 이때 하하가 최다니엘을 밀쳤고, 최다니엘은 “형 저 팬티 안 입었어요”라고 다급하게 말했다. 그러자 하하는 손을 뺀 후 탄식했고, 이를 본 지석진은 “만졌구나”라며 안타까워했다. -
최다니엘, 하하에 속살 오픈 “팬티 안 입었어요” (런닝맨)
‘런닝맨’ 하하가 최다니엘의 속살을 만졌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은 ‘쪼개는 승부사’ 레이스로 꾸며졌다. 이날은 아이들 미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마지막 게임은 한 사람이 물속에서 그림을 그리면, 다른 한 사람이 튜브 위에서 그림을 보고 정답과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게임 주자로 하하, 김종국, 최다니엘이 나섰고, 그림 담당은 양세찬이 맡았다. 양세찬의 그림의 정답과 맞추려, 하하, 김종국, 최다니엘의 결투가 시작됐다. 연이은 오답에 세 사람은 격한 몸싸움으로 튜브 쟁탈전을 펼쳤다. 이때 하하가 최다니엘을 밀쳤고, 최다니엘은 “형 저 팬티 안 입었어요”라고 다급하게 말했다. 그러자 하하는 손을 뺀 후 탄식했고, 이를 본 지석진은 “만졌구나”라며 안타까워했다.
스포츠
더보기우승후보 영등포공고·보인고, 금배 유스컵 개막전서 빅매치…보인고 2-1 승리로 8강행
제58회 대통령 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 유스컵 토너먼트가 20일 충북 제천에서 개막했다. 첫날부터 우승후보들 간 빅매치가 펼쳐지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보인고, 강민준·이영찬 골로 영등포공고 제압 오후 5시 제천축구센터1구장에서 열린 서울 영등포공고와 서울 보인고의 16강전은 이날 최고의 관심사였다. 전날 폭우가 내린 뒤 30도 무더위 속에서 벌어진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예고했다. 전통의 강호들답게 두 팀 모두 라인을 뒤로 물리지 않고 적극적인 공격축구를 펼쳤다. 보인고가 공격진의 높이를 살려 크로스 공격을 자주 시도하며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9분, 보인고가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이동우가 먼 골대를 보고 올린 크로스를 스트라이커 강민준이 타점 높은 헤더로 받아 반대편 골망을 흔들었다. 체격 조건이 좋은 강민준을 타깃맨으로 삼은 보인고의 전략이 첫 성과를 거뒀다. 후반 들어 영등포공고가 거세게 몰아붙였지만, 보인고가 효율적인 역습으로 ...-
NC 138번 vs 키움 47번…송성문 빼곤 도루할 선수 없는데 “달리고 보자”는 설대행
설종진 키움 감독대행의 1군 사령탑 데뷔전이 비로 인해 세 차례나 미뤄졌다. 설 대행이 선언한 ‘스몰 볼 작전 야구’는 여전히 베일에 가려 있다. 절대적 전력 약세를 전술로 극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설 대행은 취임 첫날인 지난 15일 적극적인 ‘작전 야구’로 팀의 기조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경기 초반부터 번트를 대고 ‘런 앤 히트(타자의 타격 전 주자가 먼저 뛰는 작전)’ 등 공격적인 도루를 시도해 1점씩 차근차근 점수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전형적인 ‘스몰볼 야구’ 노선이다. 지금까지 키움의 야구는 ‘스몰볼’과는 거리가 멀다. 이번 시즌 전반기 도루 시도는 47번으로 리그에서 가장 적다. 리그 1위 NC(138번)의 3분의 1에 불과하다. 도루 성공률은 89.4%로 리그에서 가장 높다.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 꼭 필요할 때만 달렸다는 의미다. ‘달리는 선수’도 한정돼 있다. 12개의 도루에 성공한 송성문만이 팀에서 두 자릿수 도루를 기록 중이다. 키움의 출... -
울산전 징크스 깬 김기동 “중요한 경기에서 깼네요”
“간절한 마음이 잘 전달되지 않았을까요?” 김기동 FC서울 감독이 울산전 징크스 탈출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2라운드 울산 HD와 홈경기에서 제시 린가드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에 따라 서울은 2연승을 포함해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를 질주하면서 7위에서 4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올해 원정(4승 5무 2패)과 비교해 홈(4승 4무 3패)에서 고전했던 서울은 시즌 첫 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김 감독을 더욱 기쁘게 만든 것은 울산전 징크스 탈출이었다. 서울은 울산을 상대로 마지막으로 승리한 것이 2017년 10월 28일 홈 경기(3-0 승)일 정도로 어려움을 겪었다. 김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 많은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게 아쉽지만 그 부분은 노력하고 있으니 더욱 좋아질 것”이라며 “올해가 서울에 부임한지 2년째다. 지난해 전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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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구본혁 교체로 번트 작전 성공…‘2위 수성’ 염경엽 LG 감독 “어려운 상황서 좋은 번트한 구본혁 칭찬하고 싶어”
염경엽 LG 감독이 후반기 첫 시리즈를 위닝시리즈로 작성한 것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LG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전날 불펜 난조로 1-6으로 패했던 LG는 이날 승리를 거두며 롯데와의 격차를 다시 벌렸다. 후반기 시작과 함께 3위 롯데를 만났던 2위 LG는 4연전 중 우천 취소된 1경기를 제외하고 3경기에서 2승 1패로 우위를 점하며 격차를 2경기로 벌렸다. 이날 양 팀은 좀처럼 점수를 내지 못했다. 1회 각각 1점씩을 낸 뒤 이후에도 한 점씩을 추가하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선취점은 롯데의 몫이었다. 1회초 1사 후 한태양이 2루타를 친 뒤 빅터 레이예스가 2루타를 쳐 1-0으로 앞섰다. 그러자 LG는 2회 문성주의 솔로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LG는 5회 2사 후 신민재가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3루타 타구를 뽑아내 출루했다. 이어 문성주의 땅볼타구가 롯데 2루수 한태양의 글러브에 맞고 떨어져 3루... -
반등을 다짐한 김판곤 감독 “기다려주시면 어려움 극복하겠다”
“한 번 더 기다려주시면 이 어려움을 극복하겠다.” 프로축구 울산 HD의 김판곤 감독이 팬들에게 반등을 약속했다. 김 감독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2라운드 FC서울 원정에서 0-1로 패배한 뒤 “결과가 좋지 않았다. 오랜동안 성적을 내지 못해 팬들에게 송구한 마음”이라며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 번 더 기다려주시면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반드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이 팬들에 미안한 마음을 강조한 것은 3년 연속 K리그1 우승을 독점했던 울산의 부진이 원인이다. 울산은 지난 5월 김천 상무전에서 3-2로 승리한 뒤 승리가 없다. 한국 축구를 대표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한 여파이지만, 이날 패배로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에 빠지면서 7위까지 밀려났다. 김 감독은 “기술적인 부분이나 전술적인 문제가 있을 수도 있지만 심리적으로 털고가야 한다”면서 “그래도 선수들이 극복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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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포트러시는 한국선수들의 무덤
임성재만 살아 남았다. 한국선수들에겐 가혹한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다. 한국선수 6명이 도전한 제153회 디 오픈(총상금 1700만 달러)에서 5명이 컷탈락 했다. 북아일랜드 로열 포트러시(파71)에서 열린 대회에서 세계랭킹 25위로 가장 높은 임성재만 2라운드까지 이븐파 142타를 쳐 공동 34위에 올랐고 안병훈, 김시우, 김주형, 송영한, 최경주는 1오버파 143타 이상 컷을 통과한 상위 70명 안에 들지 못했다. 김주형과 김시우는 3오버파 145타를 쳤고, 송영한은 4오버파 146타, 안병훈은 5오버파 147타, 최경주는 13오버파 155타를 쳤다. 첫날 2언더파 69타를 치고 선두와 2타차 공동 10위로 출발한 김주형의 둘째날 부진은 뼈아팠다. 다른 한국선수들이 1라운드부터 많은 타수를 잃고 하위권에서 출발한 데 비해 김주형은 1라운드에 버디 6개, 보기 4개로 상위권에 올라 링크스 코스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듯 싶었으나 2라운드에서 5오버... -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이도현, ‘2025 IFSC 마드리드 리드 월드컵’서 리드 부문 첫 금메달 획득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조좌진)은 20일(현지시간) 종료된,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25 IFSC 스포츠클라이밍 Comunidad de Madrid 리드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이도현은 리드 부문 생애 첫 월드컵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도현은 예선 라운드에서 43+, 39+ 홀드까지 올라 7위를 기록했고, 준결승에서는 45+홀드까지 올라 6위를 기록했다. 결승전에서는 40+ 홀드를 기록하며 접전 끝에 스페인의 알베르토 히네스 로페즈 선수(40점)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도현은 “결승 등반을 마쳤을 때는 4위나 5위 정도일 거라 생각했는데, 금메달 소식을 듣고 믿기지 않았다.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볼더 시즌이 끝난 뒤 매일 자신을 돌아보며 리드를 포함해 어떻게 하면 더 나은 등반을 할 수 있을지 고민했고, 열심히 노력했다. 오늘 그 보상을 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 남은 대회들과 다가오는 서울 세계선수권... -
롯데 이민석, 후반기 첫 경기부터 QS 달성…6.1이닝 2실점 ‘최고 153㎞’
롯데 이민석이 후반기 첫 선발 등판에서도 호투를 이어갔다. 이민석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1이닝 4안타 1홈런 3볼넷 1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세번째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1회초 타선에서 선취점을 내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이민석은 홈런을 내줘 동점을허용했다. 1회 1사 후 문성주에게 5구째 직구를 공략당해 좌월 솔로 홈런을 내준 이민석은 김현수, 문보경을 차례로 범타로 돌려세우며 1회를 끝냈다. 2회에는 박동원-오지환-천성호로 이어지는 5~7번 타순을 삼자 범퇴로 처리했다. 3회에는 1사 후 박해민, 신민재에게 연속으로 볼넷을 내주며 갑자기 흔들린 이민석은 문성주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아웃카운트를 두개로 늘렸으나 김현수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다행히 문보경을 1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4회에는 선두타자 박동원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오지환을... -
전반기 전천후→후반기 필승조…좌완 파이어볼러 홍민기가 롯데 마운드에 끼친 영향 “투수진 운영이 더 좋아졌다”
후반기 필승조에 합류한 롯데 좌완 홍민기가 이틀 연속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19일 잠실 LG전에서는 팀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선발 투수 터커 데이비슨이 5이닝 1실점으로 내려갔고 이어 정철원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에서는 3득점해 3-1로 앞선 상황이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정철원이 선두타자 천성호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그러자 벤치에서는 바로 교체를 결정했고 홍민기가 마운드에 올랐다. 홍민기는 박해민을 삼진 아웃으로 돌려세웠다. 후속타자 신민재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하며 1루 주자 천성호를 아웃시켰다. 문성주 타석 때 신민재가 도루로 마운드를 흔들려했으나 홍민기는 타자를 삼진 아웃 시켰다. 그리고 8회에는 김현수를 2루 땅볼 아웃 처리한 뒤 문보경에게 중전 안타를 내주고 내려갔다. 이어 김강현이 9회까지 마운드를 책임졌다. 롯데는 홍민기의 호투로 투수진 소모를 최소화하고 8회 3득점을 추가하며 6-1로 승리했다. 전반기 선발과 불펜을 오... -
‘원투펀치’ 여준석·이현중 45점 합작···한국, 카타르에 17점차 완승, 아시아컵 모의고사 ‘4전 전승’ 마무리
안준호호가 ‘원투펀치’ 여준석(시애틀대)과 이현중(일라와라)의 활약을 앞세워 카타르를 완파하고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모의고사’를 기분좋게 마쳤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20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202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카타르와의 2차전에서 95-78로 이겼다. 남자농구 대표팀은 다음 달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2025 FIBA 아시아컵에 대비해 일본과 카타르를 불러들여 2경기씩 모의고사를 치렀다. 11일과 13일 일본을 두 자릿수 격차로 제압한 대표팀은 아시아컵 조별리그 상대 중 하나인 카타르에도 18일 90-71로 대승한 데 이어 마지막 경기도 승리하며 4전 전승으로 평가전 일정을 마쳤다. 아시아컵 조별리그에서 카타르, 호주, 레바논과 함께 A조에 속한 한국은 이번 평가전 이후 12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하고 다음달 6일 호주와의 1차전을 준비한다. 대표팀은 이틀 전보다 몸도 풀린 데다 미국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