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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4개월간 리모델링 해놓고 “내 집은 거지같아”
방송인 김대호가 가수 브라이언의 300평 대저택을 보며 부러워한다. 오늘(15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연출:정다히,김문섭,소인지,김완철,허자윤/이하 ‘홈즈’)에서는 가수 겸 방송인 브라이언이 김대호, 양세찬과 경기도 평택으로 지역 임장을 떠난다. 이번 주는 지역 토박이와 함께 전국 팔도 임장 투어를 떠나는 ‘지역 임장-평택 편’으로 마련된다. 그 동안 ‘홈즈’에서는 각 도시의 토박이들과 아주 특별한 지역 임장을 다녀와 화제를 모았다. 경기도 평택시의 지역 임장은 평택을 대표하는 방송인 브라이언이 김대호, 양세찬을 데리고 지역 임장을 떠난다.
운세 나침반
연예
더보기박보영, 남모를 아픔 있었다···“직장 내 괴롭힘에 벼랑 끝” (미지의 서울)
박보영, 박진영, 류경수의 ‘나’ 짝사랑기가 시작된다. 오는 24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될 tvN 새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극본 이강, 연출 박신우,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몬스터유니온·하이그라운드)에서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 남모를 상처와 아픔을 이겨내고 스스로를 사랑하려는 사람들의 고군분투를 예고하고 있다. 얼굴이 똑같은 유미지(박보영 분), 유미래(박보영 분) 쌍둥이의 상반된 일상으로 시작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각자의 이유로 오늘의 하루를 버텨내는 네 사람의 일상으로 이어진다. 번듯한 직장을 다니며 남부러울 것 없어 보였던 쌍둥이 언니 유미래는 현재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 벼랑 끝에 내몰린 인생의 반쪽을 구하기 위해 유미지는 서로 싫어했던 일을 대신 해줬던 어린 시절처럼 인생을 대신 살아주겠다는 비밀 약속을 제안한다. 서로의 인생을 맞바꾸기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만반의 준비를 마쳤지만 하루하루 일어나는 변수는 쌍둥이 자매의 마음을 조...-
몬스타엑스, 10주년 완전체 공연 ‘커넥트 엑스’ 연다
‘믿듣퍼’ 몬스타엑스(MONSTA X: 셔누·민혁·기현·형원·주헌·아이엠)가 3년 만에 완전체 공연으로 돌아온다. 지난 14일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몬스타엑스는 오늘(15일) 공식 SNS를 통해 ‘끊임없이 연결되는, 몬베베와 우리의 이야기 CONNECT X’라는 문구와 함께 ‘2025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2025 MONSTA X CONNECT X)’ 개최 소식과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복잡한 도면 위로 선명한 형광색이 표시되어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내뿜고 있다. 다수의 공간이 연결되어 있는 그림과 ‘CONNECT X’라는 단어가 연관되어 더욱 궁금증을 유발한다. 포스터에 따르면, 몬스타엑스는 오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총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구: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되는 ‘2025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를 통해 팬들과 함께한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오프라인 공연과 동시에 온라인 스트리밍이 예고되어 더욱 기대를 높였다. 이... -
정용화X이수현 ‘오르트구름’ 환상의 듀엣
씨엔블루 정용화가 악뮤 이수현과 만났다. 정용화는 15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음악 토크쇼 ‘엘피룸(LP ROOM)’ 여섯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정용화의 ‘엘피룸’은 아티스트의 인생을 한 편의 영화에 비유해 OST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가는 뮤직 스토리 토크쇼다. LP판이 가득한 바이닐샵 무드의 공간에서 깊이 있는 음악 이야기와 유쾌한 에피소드를 담아내며, 고품격 라이브 공연이 더해져 음악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악뮤의 이수현이 게스트로 출격한다.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을 통해 친해졌다는 두 사람은 “이수현이 웃음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리허설 때 정용화를 봤는데 눈이 너무 맑았다”라고 서로의 첫인상을 밝히며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준다. 이수현은 오빠 이찬혁과 함께 살게 된 최근 근황을 비롯해 어린 시절 기억과 몽골에서의 생활, 남은 20대와 인생의 목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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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쇼츠 도파민’ 예언한 김준호…재혼도 예상했나요
“20주년 스포츠경향, 118주년까지 번창하세요!” ‘20살’이란 단어는 누구에게나 남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매년 12월 31일 새해를 기다리는 19살의 청춘들이 있듯이, 스포츠경향(이하 ‘스경’)도 창간 20주년을 기다리며 설레는 5월을 보내고 있다. 강산이 두 번 변하는 긴 세월 동안 ‘스경’과 동고동락하며, 매해 창간 기념일을 축하해 준 스타들을 통해 지난 20년을 돌아봤다. 스포츠경향은 2005년 5월 16일 지금의 이름이 아닌 ‘스포츠칸’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당시 한류스타로 절정의 인기를 끌고 있던 배용준, 최지우, 동방신기, 세븐 등과 함께 축하 인사를 전했던 방송인 박경림은 “발행 기념으로 스캔들 하나 터뜨릴게요. 꼭 1면에 기사 내주셔야 돼요!”라는 재치 있는 말을 했다. 과거 박경림은 원빈과 유지태, 조인성, 차태현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을 스캔들 대상으로 삼는 유머로 화제를 모았다. 만 23세에 연예대상을 수상하는 기쁨도 누렸다. 누리꾼들은 당시 ‘박... -
‘마약 자수’ 식케이, 재판 중에 ‘워터밤’ 라인업 등장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래퍼 식케이(본명 권민식)가 ‘워터밤 서울 2025’(이하 ‘워터밤’) 무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워터밤’ 측은 최근 공식 채널을 통해 출연자 라인업을 공개했으며, 식케이는 7월 4일 무대에 오른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마약 투약으로 재판을 받는 사람이 공연에 나오는 게 말이 되냐”고 지적했다. 앞서 식케이는 지난해 1월 19일 오전 8시 40분께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 인근에서 마약 투약 사실을 자수했다. 이후 검찰은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고 6월 그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식케이는 지난 2023년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케타민과 엑스터시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해 지난 1일 법원은 마약류관리법 위반(대마) 등 혐의를 받는 식케이에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를 들으라고 명령했다. 선고기일 당시,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 마성영 부장판사는 범행 횟수와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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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반복적인 삶에 회의감…‘딥 다이브’는 운명이었다”
배우 송지효가 ‘딥 다이브 코리아’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송지효는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상암에서 진행된 JTBC ‘딥 다이브 코리아: 송지효의 해녀 모험’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반복적인 삶 속 회의를 느낄 때 운명적으로 만난 작품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송지효는 “‘딥 다이브’ 프로젝트 기획안을 처음 받았을 때 정말 ‘이건 내 거다’라는 느낌이 왔다. 내가 아니면 아무도 안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하고 싶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모가 포항에서 오랫동안 해녀를 하셨다는 사실도 공개한 거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런닝맨’을 10년 넘게 하고는 있지만 저는 현장, 연기, 삶에 있어서 재미가 없었다. 일을 한다는 게 싫은 게 아니고, 매일 똑같은 루틴으로 일을 반복하고 있는 패턴에 회의를 느꼈다. 그때 이번 작품이 저에게 들어온 거다”라며 “해녀 이야기이고, 바다 이야기이고, 또 저희 이모가 계셨고. ... -
‘딥 다이브’ 제작진 “BBC가 먼저 해녀 소재+송지효 캐스팅 제안”
‘딥 다이브 코리아’ 허진 국장이 해녀라는 소재를 선정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JTBC 예능 스튜디오 허진 국장은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상암에서 진행된 JTBC ‘딥 다이브 코리아: 송지효의 해녀 모험’ 제작발표회에서 해녀라는 소재를 선정하게 된 계기에 대해 “BBC 측의 제안으로 시작된 프로젝트다”라고 말했다. 허 국장은 “해녀라는 소재는 한국에서 이미 다수의 다큐멘터리 작품이 제작됐다. 5년~10년 전만 해도 해녀라는 소재가 선풍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때가 있다”며 “그런데 BBC와 기획 회의를 하던 중, 그쪽에서 먼저 해녀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BBC가 해녀 소재를 제안했을 때 이와 관련한 콘텐츠가 많기 때문에 ‘뭘 할 수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근데 BBC가 얘기했던 건 누군가의 시선을 통해 해녀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자는 거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지효를 캐스팅하자는 의견을 낸 것도 B... -
‘닥터슬럼프’ ‘악마읽’ 공성하, 사람엔터 합류
배우 공성하가 사람엔터테인먼트에 합류했다. 15일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성하의 영입소식을 알리면서 “진정성 있는 연기로 대중에게 깊은 울림을 줬던 배우 공성하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배우가 가진 다양한 얼굴과 매력을 다방면에서 보여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14년 영화 ‘단발머리’로 데뷔한 공성하는 영화 ‘첫번째 아이’ ‘흔적’ ‘복수의 방식’과 드라마 ‘닥터슬럼프’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지리산’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그는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범죄 피해자들을 위로하는 기자 최윤지로 분해 유가족의 아픔을 어루만지는 모습으로 인상을 남겼다. 이후 2022년 SBS ‘연기대상’의 신인연기상을 수상한 그는 차기작으로 ‘러브 미’ 출연을 확정해 피아니스트 임윤주 역으로 분한다. 또한 제73회 칸 영화제 공식 초청작 ‘행복의 나라로’와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상영작 ‘신사:악귀의 속삭임’ 개봉을 앞두고 있다. -
‘느좋 조합 무엇?’ 송혜교, 공유·김설현과 심야 데이트 장면 포착
배우 송혜교가 공유, 김설현과의 데이트를 인증했다. 15일 송혜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아이스크림 디저트가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초가 꽂혀있는 아이스크림 디저트와 함께 공유, 설현의 SNS 계정을 태그되어 있었고 ‘ME(나)’라고 덧붙여져 있어 송혜교와 공유, 김설현 세 사람이 함께 좋은 시간을 보냈음이 드러났다. 공유와 김설현 역시 해당 게시물을 리그램하며 즐거웠던 세 사람의 분위기를 전했다. 송혜교, 공유, 설현은 최근 함께 촬영을 진행하며 친분을 맺었다. 현재 세 사람은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품을 통해 가까워진 세 사람은 함께 디저트를 즐기며 시간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천천히 강렬하게’는 야만과 폭력이 판치던 1960~80년대 한국 연예계를 배경으로, 가진 건 없지만 빛나는 성공을 꿈꾸며 온몸을 던졌던 이들의 성장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노희경 작가의 신작... -
‘노무사 노무진’ 설인아 “화끈·저돌적 모습 기대하시라”
‘노무사 노무진’ 설인아의 숨은 매력까지 끌어올릴 활약이 기대된다. 5월 30일(금)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기획 권성창/연출 임순례, 이한준/극본 김보통, 유승희/제작 브로콜리픽쳐스)은 유령 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기를 담은 코믹 판타지 활극이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교섭’을 연출한 임순례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이자, OTT 드라마 ‘D.P.’ 김보통 작가,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유승희 작가가 공동 집필하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설인아는 노무진 노무사 사무소의 브레인이자 힘을 맡고 있는 나희주 역을 맡았다. 나희주는 형부 노무진(정경호 분), 영상 크리에이터 고견우(차학연 분)와 함께 노동 현장에서 억울하게 죽은 유령들의 원한을 풀어주기 위해 팀플레이를 펼칠 예정. 설인아는 “희주 덕분에 새로운 모습으로 살고 있다”라고 예고해, 과연 작품 속에서 어떤 숨은 매력을 꺼낸 것인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설...
스포츠
더보기‘언슬전 구도원’ 정준원, 잠실야구장 뜬다
배우 정준원이 LG트윈스 승리 기원 시구에 나선다. 정준원은 오는 1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KBO리그 LG트윈스와 KT wiz의 주말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서 LG트윈스 시구자로 초청돼 마운드에 오른다. 최근 정준원은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 레지던트 4년 차 구도원 역으로 출연해 후배들을 챙기는 훈훈한 모습과 설렘을 유발하는 로맨스를 자연스러운 연기로 풀어내며 대중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여심을 흔드는 매력으로 안방을 접수한 정준원은 이번 시구를 통해 뜨거운 승리의 기운을 전달할 전망이라 벌써부터 많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정준원은 영화 ‘동주’, ‘박열’, ‘더 테이블’, ‘리틀 포레스트’, ‘독전 1,2’, ’신체모음.zip’, ‘페르소나’, 드라마 ‘VIP’, ‘허쉬’, ‘모범가족’ 등 장르를 오가는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통해 다채로운 캐릭터 변주를 선보이며...-
“더 욕심 가지길”…성장 중인 김도현, 이범호 감독은 더 높이 본다
지난 13일 광주 롯데-KIA전. 5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던지던 KIA 선발 김도현은 3-0으로 앞선 6회 선두 타자 고승민과 8구 승부 끝에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김도현의 모습을 지켜보던 이범호 KIA 감독은 빅터 레이예스 타석에 앞서 마운드로 직접 올라갔다. 보통 투수가 흔들리면 포수가 먼저 마운드에 올라가 흐름을 끊는다. 이것으로도 부족하면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방문해 투수의 상태를 살핀다. 감독도 마운드를 찾는 경우가 있지만, 자주 있는 일은 아니다. 직전 이닝과 다른 흐름을 감지한 이 감독은 김도현이 안타를 맞자마자 마운드로 직행했고, 짧게 메시지를 전달한 뒤 더그아웃으로 복귀했다. 이 감독이 본 것처럼 김도현은 흔들리고 있었다. 레이예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김도현은 나승엽 볼넷, 전준우 사구로 1사 만루에 몰렸다. 구원 투수 전상현이 극한 상황을 1실점으로 수습한 덕분에 리드는 지켰지만, 앞선 이닝까지 좋은 투구를 했던 김도현이 더 길게 버티지 못한 것은... -
‘기회는 온다, 올라간다!’ 승부처 기다리는 두산, ‘4위와는 불과 1.5경기 차’ 이승엽 감독 “아직 100경기도 넘게 남았다”
2연패 뒤 2연승.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한 이승엽 두산 감독은 “올라갈거다. 아직 100경기도 넘게 남았다”고 강조했다. 두산의 시즌 출발 발걸음은 무겁다. 2연승한 지난 14일까지 18승2무22패를 기록, 하위권으로 처지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승패 마진은 좀처럼 ‘-4’의 벽을 깨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감독은 냉정함을 잃지 않고 있다. 곽빈(내복사근), 홍건희(오른쪽 팔꿈치), 이유찬(왼쪽 팔꿈치) 등 핵심 전력에 포함돼 있던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최악의 상황이 당장 해소될 분위기가 아니지만, 장기 레이스에서 이 상황을 끊어낼 터닝포인트를 만날 것이란 확신이 있어서다. 이런 위기임에도 상위권과 거리가 더 벌어지지 않는 것 역시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요소다. 4위 NC까지는 1.5경기 차에 불과하다. 흐름만 한 번 타면 단숨에 상위권 진입도 가능하다. 이 감독은 젊은 선수들에게 두루 기회를 주며 돌파구를 만드는데 집중한다. 지난 시즌 리그 1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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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아센시오, 미성년 동영상 유출로 형사 처벌 위기
스페인 최고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예상하지 못한 악재에 휩싸였다. 미래가 기대됐던 젊은 수비수 라울 아센시오(22)가 성범죄 사건으로 법정에 선다. AP통신은 15일 “아센시오가 다른 3명의 레알 마드리드 아카데미 출신 선수들과 함께 검찰에 기소돼 재판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카나리도 제도의 고등법원은 2023년 시작된 4명의 예비 소송을 형사 재판으로 전환하는 데 동의했다. 법원의 동의에 따라 검찰이 기소해 재판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센시오를 비롯해 가해자 4명은 2년 전 성관계 영상을 무단으로 촬영해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피해자들의 나이는 18살과 16살이었다. 아동 성범죄로 볼 수 있는 사안이다. 검거 당시 가해자들의 핸드폰에는 촬영된 영상이 메신저를 통해 공유된 증거가 남아 있었다. 피해자 부모들의 고발로 전모가 드러난 이 사건은 수사 절차를 거쳐 형사 처벌이 진행되는 수순을 밟고 있다. 아센시오 역시 처벌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
레딧 공동 창업자 오해니언, WSL 첼시 구단주 된다!···“미국서 가장 사랑받는 WSL 팀이 되길”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의 남편이자 억만장자 사업가인 알렉시스 오해니언(42)이 잉글랜드 여자축구 슈퍼리그(WSL) 첼시 구단주가 됐다. 오해니언은 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첼시 투자자 겸 이사회 멤버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오해니언은 첼시 지분 8~10% 정도를 매수했으며, 그가 인수한 지분 가치는 2000만 파운드(약 371억원)에 달한다. 오해니언은 “난 여성 스포츠에 크게 베팅해왔고, 이번에도 그렇게 했다”면서 “이 상징적인 구단이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WSL 팀이 되는 성과를 이루는 데 기여할 기회를 얻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오해니언이 여자 축구에 투자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0년 미국여자축구리그(NWSL) 앤젤시티 FC의 창립 투자자로 나서기도 했다.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의 공동 창업자인 오해니언은 2017년 여자 테니스 전설 윌리엄스와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오해니언은 첼시 구단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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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의 끝나지 않는 ‘유격수 찾기’···김태진→오선진 이어 신인 어준서까지 왔다
현재 키움의 내야는 사실상 모두가 ‘멀티 포지션’이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최상의 조합을 찾는 중이다. 고정된 보직이 아무것도 없다는 의미다. 특히 내야 수비의 핵심인 유격수가 계속 바뀌면서 시행착오가 거듭되고 있다. 이번 시즌 키움에서는 김태진과 어준서, 오선진이 번갈아 가며 유격수를 맡고 있다. 개막 후 45경기를 치르는 동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100타석 이상을 소화한 선수가 아무도 없다. 모두가 주전인 동시에 백업이다. 종종 전태현과 이재상 등의 신인 선수도 유격수 시험대에 오르곤 한다. 키움의 이번 시즌 ‘플랜 A’는 2루수 송성문과 유격수 김태진의 키스톤 콤비였다. 김태진은 지난해 데뷔 11년 만에 처음 유격수를 맡았으나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이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김휘집의 NC 이적 이후 내야 혼란기를 겪은 키움이 새 고정 유격수를 찾은 듯했다. 시즌 개막전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태진은 한 달간 보직을 지켰다. 최주환이 1루수를, 송성문이 2루수를 ... -
데이비슨과 함께 롯데의 영입 1순위였던 감보아, 다저스여서 데리고 올 수 있었다?
롯데가 발빠르게 외국인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롯데는 지난 14일 “새 외국인 투수로 알렉 감보아를 영입했다”라고 전했다. 기존 외국인 투수 찰리 반즈가 어깨 부상으로 회복에만 8주가 걸린다는 진단이 나왔고 롯데는 결단을 내렸다. 감보아는 2019년 신인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9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185㎝, 92㎏의 체격 조건을 가진 좌완 투수다. 메이저리그 경력이 없고 마이너리그 통산 131경기에 출전해 359.2이닝을 소화했고 평균자책 4.23을 기록했다. 현 상황에서 데리고 올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찾았다.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빠지는 선수를 데리고 오려면 6월 말까지 기다려야하는데, 롯데로서는 그 때까지 시간을 허비할 수 없었다. 김태형 롯데 감독도 “선택의 여지가 없다. 지금 나와 있는 선수들 중에서도 괜찮다는 선수를 데리고 와야한다”라고 했다. 롯데는 반즈가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전력에서 빠졌을 때부터 외국인 선수 교체 여부를 ... -
안개에 뒤덮힌 ‘최경주 아일랜드’…SK텔레콤 오픈 1라운드 출발, 기상 악화로 하루 미뤄져
지난해 ‘최경주 아일랜드’의 기적이 일어난 SK텔레콤 오픈이 올해는 안개로 몸살을 앓았다. 15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GC에서 개막한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5번째 대회 SK텔레콤 오픈의 1라운드 출발이 짙은 안개 때문에 하루 늦춰졌다. 대회 1라운드 첫 팀은 당초 이날 오전 6시50분에 출발할 예정이었지만 새벽부터 경기장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출발 시간이 7시50분으로 미뤄졌다. 하지만 연기된 시간이 가까워져도 안개는 걷히지 않았고 첫 팀 출발 시간은 8시50분으로 2차 연기, 10시20분으로 3차 연기, 11시50분으로 4차 연기, 오후 2시50분으로 5차 연기를 이어갔다. 낮부터 경기장에 내리기 시작한 비가 안개를 씻어갈 것이라는 기대도 있었지만 안개는 걷히지 않았다. 결국 KPGA는 이날 오후 2시20분쯤 1라운드 시작을 16일로 하루 늦추기로 했다. 권청원 KPGA 경기위원장은 “가시거리가 300m만 되면 경기를 시작할 수 있지만 오후에... -
다저스 김혜성, 빅리그 1호 홈런 폭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김혜성(26)이 빅리그 1호 홈런을 터트렸다. 김혜성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애슬레틱스의 경기 5회말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김혜성의 메이저리그 첫 홈런이다. 김혜성은 이날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팀이 2-3으로 뒤진 5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거너 호글런드의 2구째 시속 148㎞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타구 속도는 시속 167.8㎞, 비거리는 117.3m였다.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 시즌을 시작한 김혜성은 지난 4일 메이저로 승격됐다. 이날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터트린 김혜성은 내야 안타 1개를 포함해 2타수 2안타를 치고 6회 대타로 교체됐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60으로 상승했다. -
‘역시 슈퍼스타’ 시즌 첫 슬럼프, 좌타자 무덤에서 연이틀 대포로 극복한 이정후··· 슈퍼스타는 부진 탈출도 특별하다
슈퍼스타는 슬럼프 탈출도 특별하다.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가 ‘좌타자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홈 오라클파크에서 연이틀 홈런을 때려냈다. 이틀 연속 홈런을 포함한 4경기 연속 안타로 직전 3경기 무안타 부진을 드라마틱하게 털어냈다. 슈퍼스타의 자질을 갖췄다는 미국 현지의 평가를 새삼 증명했다. 이정후는 15일 홈에서 열린 애리조나와 경기 7회말 2점 홈런을 때렸다. 한복판 체인지업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타구 속도 162.72㎞, 총알 같이 날아간 공은 오라클파크 특유의 맞바람을 뚫고 오른쪽 담장 너머에 꽂혔다. 슬럼프 탈출을 알리는 확실한 한 방이었다. 전날에도 이정후는 오라클파크 오른쪽 담장 같은 곳으로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반등 조짐을 보였다. 이틀 동안 시즌 5·6호포를 날렸다. 최근까지 이정후는 부진했다. 지난 8~10일 이어진 원정 3경기에서 총 1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의 부진이 숫자 이상으로 크게 다가온 건 그전까지 활약이 원체 꾸준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