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33·미국)이 2005 프랑스도로일주 사이클대회에서 종합 선두를 지켜 대회 7연패에 한발 더 다가섰다.
암스트롱은 24일 프랑스 중부 생 에티엔 일원 도로에서 열린 대회 20구간(55.5㎞) 개인독주 레이스에서 1시간11분46초의 기록으로 라이벌 얀 울리히(1시간12분9초·독일)에 23초 앞서며 1위에 올랐다.
개인 구간으로는 이번 대회 들어 첫번째 우승이자 통산 22번째 우승. 암스트롱은 또 단체도로 구간에서도 지난 6일 4구간에서 디스커버리채널 팀 동료들과 우승을 합작하는 등 통산 3차례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현재 암스트롱은 종합 2위 이반 바소(82시간38분45초·이탈리아)와의 격차를 4분40초로 벌려놓아 사실상 우승을 결정지은 상태다.
〈미디어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