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를 시사했던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미국)이 결국 은퇴 결정을 번복하지 않기로 했다. 암스트롱은 16일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다시 프랑스로 돌아가는 일은 없다. 나는 복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암스트롱은 “나는 내 사이클 인생에 만족한다. 또 사이클 인생을 마감한 것에도 만족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프랑스도로일주사이클대회(투르 드 프랑스) 7연패를 이루고 은퇴를 선언한 암스트롱은 최근 프랑스 스포츠 일간지 레퀴프의 금지약물 복용 보도에 발끈,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미디어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