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김효진이 기아에 허덕이는 어린이들의 수호천사가 된다.
김효진은 국제구호기관 월드비전을 통해 기아에 허덕이는 에티오피아, 우간다, 방글라데시 등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 10개국 어린이들과 1:1 후원 결연을 맺었다.
김효진은 이번 결연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매달 후원금을 지원한다. 이 후원금은 아이들의 식량지원은 물론 의료혜택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김효진이 이같이 결심을 한 것은 지난해 5월 수단과 우간다를 방문해 열흘 동안 현지에서 기아체험을 했던 것이 계기가 됐다. 전쟁통에 다리가 잘린 아이, 굶주림에 시달리는 아이들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김효진은 한국에 돌아온 후 ‘1:1 해외아동 후원’ 소식을 전해 듣고 곧장 후원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김효진은 최근 월드비전 측으로부터 자신이 후원하게 된 아이들의 사진을 건네받고 “사진을 보니 지난해에 만났던 아이들이 생각난다”며 “이제는 내가 후원하게 된 아이들과 편지도 주고받으며 오랫동안 좋은 인연을 맺고 싶다”고 밝혔다.
김효진은 오는 3월 개봉 예정인 영화 ‘生, 날선생’(감독 김동욱, 제작 필름지)과 4월 개봉 예정인 ‘맨발의 기봉이’(감독 권수경, 제작 태원/지오 엔터테인먼트)를 동시에 촬영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최재욱기자 jwch6@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