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은 신궁?

입력 : 2007.08.09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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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시위를 잡아 당기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다. 그룹 쥬얼리의 멤버 서인영은 지난달 30일 중국 천진위성방송의 인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올림픽영웅회’에 참가해 양궁대회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함께 게임에 동참한 여러 중국 연예인들의 도전도 어렵지 않게 물리쳤다. 이 프로그램은 1년여를 앞둔 중국 베이징올림픽의 성공적인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서인영은 이후 화끈한 노래솜씨도 함께 보여 박수를 받았다.

이에 앞서 서인영은 29일 한 스튜디오에서 같은 쥬얼리 멤버인 박정아, 그리고 팝핀현준과 함께 88 서울올림픽의 주제가인 ‘손에 손잡고’의 중국어 버전 녹음에도 참가했다. 중국어 버전의 이 노래는 향후 각종 중국 방송채널을 통해 울려퍼질 예정다. 이들은 앞으로도 중국을 활발히 오가며 본격적인 중국 진출을 꾀할 계획이다.

〈강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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