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맛있는 음식은 이 세상 모든 어머니의 숫자와 동일합니다.” 영화 ‘식객’에서 음식에 마음을 담는 천재 요리사(김강우)가 VJ 진수(이하나)에게 어머니의 정성이 가장 맛있는 조미료라고 설명하며 건네는 말이다.
-아무리 비싸고 유명한 식당의 음식이라도 집에서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음식만 못할 때가 많습니다. 최고의 재료에 숙련된 기술이 더해져도 어머니의 사랑이 담긴 음식의 맛을 못 따라가는 것이겠죠. 요리사들처럼 단순한 음식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식들을 생각하며 혼과 정성을 담는 어머니의 손맛이 이 세상 최고의 조미료가 아닐까요?
〈최재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