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5인조 여성그룹 베이비복스리브가 이번에는 라오스에 우뚝 섰다. 한국 연예인의 방문이 전무했던 라오스에 처음으로 발을 들인 멤버들은 16일 오후 수도 비엔티안의 공연장 아이텍에서 1만여 관중을 사로잡는 대규모 공연을 성황리에 치러냈다. 베이비복스리브 측은 “공항 착륙 직후부터 현지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국빈대접을 받았다”면서 “한국 스타가 처음 방문한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역시 한류가 거셌고, 노래를 따라부르는 팬들도 있어서 크게 놀랐다”고 전했다.
공연직후 베이비복스리브는 현지 드라마제작사 라오 아트 미디어, 영화사 톱프로덕션하우스로부터 출연 제의를 잇따라 받기도 했다. 공연의 최대후원사인 현지 유명 이동통신사 티고와는 광고 계약까지 체결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베이비복스리브는 올해만도 태국, 말레이시아, 몽골,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지에서 공연 및 음반활동을 펼쳐왔다.
〈강수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