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걸’이 봉을 잡았다. 뇌쇄적인 춤동작으로 뭇 남성을 한껏 유혹하고 있는 사진 속 주인공은 청순미를 자랑했던 배우 김유미다. 김유미는 올 2월 데뷔를 앞둔 남성 신인가수 피터의 뮤직비디오에서 전에 보지 못한 색다른 끼와 과감한 안무를 선보였다. 유명 안무가 홍영주가 그의 ‘봉댄스’와 ‘의자댄스’를 도왔다. 김유미의 180도 다른 이미지를 이끌어낸 뮤직비디오는 이달 중으로 공개된다. 한편 김유미의 든든한 후원으로 화려하게 데뷔하는 가수 피터는 드라마 ‘겨울연가’의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가 수년 만에 내놓는 가요파트 신인이다. 싸이, 이정현 등의 가수를 배출키도 했던 팬엔터테인먼트는 모처럼 가요계에도 손길을 뻗쳤다. 피터는 호주댄스챔피언십에서 사상 처음으로 5년간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화려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 특히 2003년대형 뮤지컬인 ‘라이온 킹’의 호주공연에서 수많은 호주인들을 물리치고 당당히 주연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의 앨범은 가수들의 선생으로 유명한 박선주가 프로듀서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