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도 밤이 좋아요” 4선…경기도 양주 外

입력 : 2008.05.27 19:59

▲ 경기도 양주

양주 송암천문대

양주 송암천문대

양주는 문화유적의 도시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인 양주별산대놀이와 찬란한 불교문화를 꽃피웠던 화암사지, 권율 장군 묘 등 문화재가 제법 많다. 게다가 송암천문대, 장흥아트파크, 자생수목원 등 현대에 생겨난 문화시설도 빼곡하다. 이중 장흥면 석현리에 위치한 송암천문대는 스페이스센터와 천문대, 숙소, 레스토랑 등을 갖춘 천문테마파크로 계명산 형제봉 정상에 올라 바라본 풍광과 별자리가 아름다워 낭만과 즐거움을 찾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별 여행지’로 꼽힌다. 양주시청 문화체육과 (031)820-2121, 송암천문대 (031)894-6000~2

▲ 전북 전주

전주 한옥마을

전주 한옥마을

더워가 시작되면 움직이는 일이 귀찮아진다. 이럴 때 묘안으로 떠오르는 여행지가 전주다. 전주에서도 한옥마을이 제격. 한낮의 더위를 피해 경기전에서 휴식을 취한 뒤 해질녘부터 한옥마을 야경탐방에 나선다면 호젓한 도보여행을 즐길 수 있다. 또 경기전을 중심으로 인근 10분 거리에는 풍남문, 전동성당, 오목대, 한옥생활체험관, 전통술박물관 등의 볼거리는 물론 전주를 대표하는 맛집까지 지척에 있다. 전주시청 문화관광과 (063)285-5151, 전주한옥마을 관광안내소 (063)282-1330

▲ 경북 경주

경주 안압지

경주 안압지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천마총이 있는 대릉원까지 1.5㎞ 거리. 천천히 걸어도 20분이면 닿을 수 있다. 경주 야경의 백미로 꼽히는 임해전지(안압지)와 월성, 계림, 첨성대 등이 국립경주박물관과 대릉원을 잇는 7번 국도를 중심으로 모여 있다. 대릉원에서 계림, 월성을 거쳐 임해전지에 이르는 코스가 일반적. 야경과 더불어 산책로도 무척 운치가 있다. 형형색색의 경관조명은 물론 산책로 중간 중간 가로등이 잘 정비돼 있어 가족이나 연인이 함께 걷기에 그만이다. 경주시청 문화관광과 (054)779-6061, 국립경주박물관 (054)740-7518

▲ 경기도 수원

수원 화성

수원 화성

수원 화성은 조선 22대 임금인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무덤을 화산(花山)으로 옮긴 후 2년8개월 동안 축성했다.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화성은 둘레가 5.7㎞로 4대문을 비롯해 조선 후기의 건축물을 문화유산해설사의 설명을 곁들여 감상할 수 있다. 또 주말에는 각종 공연이 열려 하루나들이 코스로 안성맞춤. 밤이면 은은한 조명이 운치를 더해 일상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달빛에 젖어 볼 만하다. 수원시청 문화관광과 (031)228-2068, 수원시화성사무소 (031)228-4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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