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고위층 잇단 발길에 ‘반색’

입력 : 2008.09.2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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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빈 구단주겸 그룹회장 각별한 관심

삼성 선동열 감독

삼성 선동열 감독

삼성 야구단이 그룹 고위층 관심에 미소짓고 있다.

시즌 막판 한화와 4위 싸움을 하고 있는 삼성은 이수빈 구단주가 야구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여 반색하고 하고 있다.

삼성그룹 회장을 겸하고 있는 이 구단주는 올해만 벌써 야구장을 3번이나 찾았다. 구단주가 최근 한달 사이 야구장을 3차례나 방문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이 구단주는 지난달 27일 목동구장을 찾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진갑용과 박진만·오승환·권혁 등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 구단주는 또 지난 11일 대구구장을 방문해 1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노력하는 선수단을 치하한 뒤 격려금도 전달했다. 당시 이 구단주는 대구·경북 지역 삼성그룹 관계사 임직원 약 1500명과 함께 경기를 관전했다.

지난 21일에도 이 구단주는 예고없이 잠실구장을 찾아 원정 관계자석에서 관전한 뒤 조용히 자리를 떴다.

삼성의 한 관계자는 22일 “2003년 야구단과 인연을 맺은 이수빈 구단주는 평소에도 야구에 관심이 많고 직원과 식사할 정도로 소탈하신 분”이라고 설명했다.

재미있는 것은 이 구단주의 올해 ‘승률’이 괜찮다는 것이다. 삼성은 이 구단주가 지켜보는 앞에서 히어로즈(4-2 승)와 두산(3-1 승)·LG(5-3 승)를 모두 제압하는 힘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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