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주실마을숲’ 올해 아름다운 숲 선정

입력 : 2008.10.08 21:26
영양군 ‘주실마을숲’ 올해 아름다운 숲 선정

사단법인 생명의 숲과 산림청은 올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경북 영양군 일월면 주실마을숲(사진)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주실마을숲은 마을의 동쪽 경계를 지키고 풍수의 기맥을 보호하고자 100년 전에 집중적으로 심은 소나무들을 비롯해 250여년 된 느티나무, 느릅나무 등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주실마을에는 청록파 시인이자 ‘승무’의 작가인 조지훈 선생의 생가가 있으며 이 때문에 주실마을숲은 ‘시인의 숲’이라 불리고 있다.

아름다운 숲길로는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곶자왈 숲길이, 아름다운 천년의 숲으로는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소이산 평화의 숲이, 아름다운 학교숲으로는 대전 성남초등학교가 각각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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