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철ㆍ 이장수 감독 등 ‘텔레시네마’ 프로젝트 합류

입력 : 2008.12.23 19:37

 한·일 드라마 합작 프로젝트 ‘텔레시네마’ 시리즈에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김윤철 감독, ‘천국의 계단’ 이장수 감독 등 네명의 감독들이 추가로 합류했다.

 새롭게 합류한 연출가는 김윤철·이장수·지영수·장용우 감독이다. 김윤철 감독은 요코다 리에 작가와 함께 멜로드라마 ‘결혼식 후에’를 제작한다. 이장수 감독은 오카다 요시카즈 작가와 함께 ‘파라다이스’를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오 필승 봉순영’의 지영수 감독은 오자키 마사야 작가와 코믹멜로 ‘트라이앵글’을, ‘호텔리어’ ‘행복합니다’의 장용우 감독은 ‘요조숙녀’의 나카조노 미호 작가와 제목 미정의 드라마를 제작할 예정이다.

 지난 6월 일본 나가사키현 하우스텐보스에서 프로젝트 출범을 알린 ‘텔레시네마’는 현재 첫번째 작품 ‘천국의 우편배달부’가 최근 촬영을 마치고 후반작업에 한창이다.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이형민 감독과 일본작가 기타가와 에리코가 함께 작업한 이 작품은 사후세계와 현세를 잇는 메신저를 다룬 이야기로 동방신기의 영웅재중, 배우 한효주, 신구, 김창완 등이 출연한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의 관계자는 “연출진을 확정한 네편의 드라마와 연출진과 막판 협의중인 나머지 두편의 드라마도 곧 캐스팅을 완료하고 내년 초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방송사는 현재 협의중이며 시리즈물로 방송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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