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터지는 ‘김씨표류기‘엔지 대공개!

입력 : 2009.05.13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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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표류기>의 정재영과 정려원.

<김씨표류기>의 정재영과 정려원.

“요즘 힘드시죠? 보고 웃으세요!”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휴먼 코미디 <김씨표류기> 제작사는 엔지(N.G.) 영상(아래 첨부)을 공개했다. 늘 장난스럽게 ‘강행’을 외치던 정재영과 웃음이 많은 정려원이 촬영중 엔지를 내는 영상이다.

이번에 공개된 엔지 퍼레이드 영상은 “괜찮아, 그냥 강행하자!” “힘들지만 강행합시다” 등 정재영의 장난 섞인 멘트로 시작한다. 이어 빵빵~ 터지는 코믹한 모습과 함께 화기애애한 촬영장의 분위기를 가득 담았다.

그다지 강행할 것이 없는(?) 순간에도 정재영은 늘 “강행합시다”를 외쳐 제작진은 ‘강행’이란 낱말만 들어도 웃음이 터졌다. 그 어떤 순간에도 유머를 잃지 않는 정재영 덕분에 오히려 강행을 해야 하는 고단한 순간도 웃으면서 넘어갈 수 있었다.

정재영은 촬영 당시 마시는 게 쉽지 않은 한강물을 벌컥벌컥 들이켰다. 다 식어버린 생선을 막 구운 생선구이인냥 맛있게 먹었다. 짠맛을 느끼기 위해 자신의 땀을 핥기도 했다. 이렇듯 연기인생 최다로 다양한 음식을 섭취했던 그의 모습은 촬영 당시 극중 상황 이상의 재미와 웃음을 안겨줬다. 카메라가 돌지 않는데도 늘 애드립으로 제작진의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등 특유의 유쾌함으로 촬영 현장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정려원은 웃음이 많았다. 그는 한강의 밤섬에서 표류하는 김씨(정재영)와 대비되는, 자신의 좁은 방에서만 3년을 몰두한 여자 김씨 역을 맡았다.

그런 그는 “<김씨표류기>는 액션이야!”라고 외칠 만큼 역동적인 장면 촬영이 많았다. 남자배우들도 힘들어하는 와이어 액션과 추운 날씨에 홑겹의 의상만 입고 뛰어야 하는 거리 질주 장면 등이 잇따랐다.

그런데 추위와 계속된 질주에 숨을 헐떡이는 순간에도 그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엔지를 내고는 했다. 엔지가 날 때마다 “내가 NG를 너무 많이 내잖아! 인간적으로~”라며 솔직하게 인정, 제작진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김씨표류기>에서 정재영이 정려원 촬영 때 슬레이트를 치고 있다. 이처럼 극중 두 김씨는 촬영현장에선 <정씨동행기>를 보여주었다.

<김씨표류기>에서 정재영이 정려원 촬영 때 슬레이트를 치고 있다. 이처럼 극중 두 김씨는 촬영현장에선 <정씨동행기>를 보여주었다.

<김씨표류기>의 두 김씨와 달리 정재영과 정려원은 촬영현장에선 <정씨동행기>를 보여줬다. 두 정씨는 함께 촬영하는 분량이 거의 없어 촬영중에도 실제로 만날 일 역시 거의 없다. 제작진에 따르면 그럼에도 두 정씨는 시간이 날 때마다 서로의 촬영장을 방문,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김씨표류기>에는 두 정씨의 그런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일반·VIP시사회를 통해 관객과 스타들 사이에 강력 추천작으로 손꼽힌 <김씨표류기>는 오는 14일부터 상영된다.

<스포츠칸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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