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이번 주말에도 뜬다

입력 : 2009.05.1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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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도 한국영화 점유율이 과반을 넘을 전망이다. 영화예매 사이트 맥스무비(www.maxmovie.com) 집계에 따르면 15일 오후 2시 현재 <천사와 악마>가 주말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할 것이 확실시 된다. 이런 가운데 한국영화들 역주, 예매점유율 50.3%로 과반수를 넘긴 것으로 집계되었다.

<김씨표류기> <7급 공무원> <인사동 스캔들> <박쥐>(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포스터.

<김씨표류기> <7급 공무원> <인사동 스캔들> <박쥐>(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포스터.

한국영화 중에는 <천사와 악마>와 동시 개봉하는 <김씨표류기>가 선전하고 있다. 개봉 4주차 맞이한 <7급 공무원>의 뒷심은 300만명을 넘어 400만명 돌파 가능성까지 엿보이고 있다. 여성관객의 지지를 받는 <인사동 스캔들>이 생명력을 보이고 있고, 칸국제영화제 개막으로 <박쥐>가 다시 한번 예매율 상승을 보이며 허리를 받쳐주고 있다. 감독 브랜드로 마니아관객층을 보유한 곽재용 감독의 <싸이보그 그녀>와 홍상수 감독의 <잘 알지도 못하면서> 등은 비록 적은 스크린이지만 TOP10 진입에 성공했다.

<미션임파서블3> <스파이더맨3> <아이언맨> 등이 개봉된 2006·07·08년 5월에 한국영화 점유율은 50% 이하였다. 특히 <천사와 악마>의 전신격인 <다빈치 코드>가 개봉된 2006년 5월 18일 당시 한국영화 점유율이 1% 미만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같은 과거 상황과 비교해 보면 한국영화들 예매점유율 50% 이상은 ‘뭔가가 바뀌는’ 분위기를 보여준다. 김형호 맥스무비 실장은 “물론 한국영화들을 각각 개별적으로 보면 흥행성적에 따른 만족도가 다르겠지만 전체 한국영화라는 카테고리로 보면 확실히 최근 수개월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고 있는 셈”이라고 풀이했다. “비단 이기고 지고의 문제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칸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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