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 해처가 <코렐라인: 비밀의 문>에서 코렐라인의 엄마 역을 맡아 목소리 연기를 하고 있다.
<코렐라인: 비밀의 문>에서 테리 해처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목소리 연기를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7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된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선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코렐라인: 비밀의 문>은 세계 최초의 3D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테리 해처는 코렐라인의 엄마 역을 맡았다. 현실과 상상, 두 세계 속의 서로 다른 성격의 엄마 캐릭터를 실감나게 표현해 주목을 끌고 있다.
헨리 샐릭 감독은 <크리스마스 악몽> 이후 7년 만에 <코렐라인: 비밀의 문>을 내놓으면서 목소리 연기를 펼칠 배우를 찾는 데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코렐라인 역에 다코타 패닝을 캐스팅한 뒤에는 그녀의 목소리와 잘 어울리는 여배우를 찾느라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치렀다. 70여명을 상대로 목소리 테스트를 진행한 끝에 테리 해처를 선정했다. 테리 해처는 캐릭터를 완벽히 분석해 감독은 물론 원작자로부터 완벽한 엄마 캐릭터라는 극찬을 들었다.
<코렐라인: 비밀의 문>의 두 엄마. 테리 해처는 "바쁜 거 안보여! 나가있어!"(왼쪽) "말만 하렴. 코렐라인 말이라면 다 들어줄께!"(오른쪽)로 상징되는 현실과 또다른 세계의 엄마 목소리 연기를 실감나게 펼쳐냈다.
테리 해처는 1985년 <러브 보트>로 데뷔했다. <탱고와 캐쉬> <007 네버다이> <스파이 키드> 등을 거쳐 TV시리즈 <위기의 주부들>로 각광받고 있다. 도도하고 세련된 외모와는 달리 늘 덜렁대고 실수투성이지만 마음이 여리고 정이 많아 사랑스러운 ‘수잔’으로 출연, 인기를 끌고 있다. 시즌1에서 남편과 이혼한 뒤 10대 딸과 살고 있는 그는 옆집에 이사온 배관공 마이크와 사랑을 하고, 시즌 2·3을 거치면서 마이크와 결혼하고, 시즌4에서 마이크와의 결혼생활 속에서 크고 작은 갈등을 보여주고, 현재 방영중인 시즌5에서는 결국 이혼하고 혼자 딸을 키우는 역할로 출연하고 있다.
테리 해처는 또 베스트셀러 작가로 이름을 알렸다. 2006년 ‘Burnt Toast: And Other Philosophies of Life’를 출간, 베스트셀러 작가에 올랐다. 영화·TV 시리즈를 제작하는 프로덕션을 설립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코렐라인: 비밀의 문>은 코렐라인이 이사온 집에서 숨겨진 문을 발견하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렸다. 30개 언어로 번역 출간, 100만부이상 판매된 닐 게이먼의 동명 소설을 3D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으로 영상화했다. 오는 21일 개봉된다.
<스포츠칸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