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서울환경영화제 가이드①

입력 : 2009.05.17 21:30
  • 글자크기 설정
[영화세상]제6회 서울환경영화제 가이드①

제6회 서울환경영화제(GREEN FILM FESTIVAL IN SEOUL·GFFIS)가 오는 21일 개막된다. 36개 국가에서 초청한 장·단편 134편을 27일까지 CGV상암 3·4·5관에서 상영한다.

<북극의 눈물>. 지난해 MBC에서 방영된 작품의 극장판으로 제6회 서울환경영화제 개막을 장식한다.

<북극의 눈물>. 지난해 MBC에서 방영된 작품의 극장판으로 제6회 서울환경영화제 개막을 장식한다.

개막작은 <북극의 눈물>(감독 허태정·조준묵)이다. 지난해 12월 방영, 큰 화제를 모았던 MBC 다큐멘터리 극장판으로 기후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는 북극의 오늘을 조명했다. 최북단 마을을 배경으로 생존위협을 받고 있는 에스키모들과 북극곰의 삶을 광대한 자연을 배경으로 담았다.

올해 영화제 슬로건은 ‘함께 사는 지구를 위한 영화 선언’. 상영 부문은 모두 9개이다. △국제환경영화경선 △쟁점 2009: 에너지, 위기와 대안 △기후변화와 미래 △널리 보는 세상 △한국 환경영화의 흐름 △지구의 아이들 △동물과 함께 사는 세상 △WWWF: 살아있는 지구를 위하여 △먹을거리에 담긴 진실과 거짓말 등이다.

<넌 지금 뭘 먹고 있니?>(위) <고철로 지은 삶>(아래) 등 22편이 제6회 서울환경영화제 '국제환경영화경선' 부문에 올랐다.

<넌 지금 뭘 먹고 있니?>(위) <고철로 지은 삶>(아래) 등 22편이 제6회 서울환경영화제 '국제환경영화경선' 부문에 올랐다.

‘국제환경영화경선’에선 17개국에서 출품한 22편이 우열을 다툰다. <넌 지금 뭘 먹고 있니?>(미국) 등 장편 10편, <고철로 지은 삶>(중국) 등 단편이 12편이다. 71개국 773편 가운데 엄선한 작품으로 세계 각국 환경영화들의 최근 흐름을 읽을 수 있다.

‘쟁점 2009: 에너지, 위기와 대안’은 매년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 관련 영화를 상영하는 주제전이다. 올해에는 ‘에너지, 위기와 대안’을 주제로 다룬 <미래를 태우다>(미국) <우라늄 광산의 위협>(브라질) 등 11편을 상영한다.

‘기후변화와 미래’에선 기후변화의 현황 및 이를 개선하기 위한 실천 등을 다룬 <12인의 건축가, 지구의 SOS에 답하다>(벨지움) 등 8편을 소개한다. ‘널리 보는 세상’은 세계 각국에서 활발히 제작되고 있는 다양한 환경영화의 흐름을 보여주는 상설 부문이다. <나르마다강 죽이기>(스페인) 등 17편을 상영한다.

‘한국 환경영화의 흐름’은 한국의 환경영화를 널리 알리고 제작을 독려하기 위한 장이다. 상영작은 <앞산전> <워낭소리> <굿맨> <꼬마 사장님과 키다리 조수> 등 13편이다. ‘지구의 아이들’은 아이들과 가족 관객의 눈높이를 고려한 작품으로 꾸민다. 상영작은 <미아와 거인 미구>(프랑스·이탈리아) <비를 기다리는 소녀>(인도) 등 16편이다. ‘동물과 함께 사는 세상’은 동물과 인간이 공존해야 할 이유를 환기하는 작품으로 구성한다. 상영작은 <그린>(프랑스) <이보, 동물원 고릴라의 일생>(네덜란드) <곤충들의 수다, 분해에 대하여>(영국) 등 14편이다.

<멸종을 막아라>(위) <동전의 양면: 차의 쓴맛>(아래). <멸종을 막아라>는 'WWWF: 살아있는 지구를 위하여', <동전의 양면: 차의 쓴맛>은 '먹을거리에 담긴 진실과 거젓말' 부문에서 상영된다.

<멸종을 막아라>(위) <동전의 양면: 차의 쓴맛>(아래). <멸종을 막아라>는 'WWWF: 살아있는 지구를 위하여', <동전의 양면: 차의 쓴맛>은 '먹을거리에 담긴 진실과 거젓말' 부문에서 상영된다.

‘WWWF: 살아있는 지구를 위하여’와 ‘먹을거리에 담긴 진실과 거짓말’은 올해의 특별전이다. ‘WWWF~ ’에선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의 역사와 활동을 영상으로 돌아보는 장편 <멸종을 막아라> <피지의 위기> <모닝커피에 대한 짧은 생각> 등 16편으로 꾸민다. ‘먹을거리에 담긴 진실과 거짓말’에서는 <동전의 양면: 차의 쓴맛>(덴마크) 등 9편으로 엮는다.

이밖에 폐휴대폰의 올바른 수거와 재활용을 다룬 <소녀와 소년의 휴대폰>과 <폐휴대폰 수거대작전>을 특별상영한다. 두 영화 감독·배우는 관객과의 대화를 갖는다. 공예작가 모임 ‘환아름’ 기부로, 동물보호의 메시지를 담은 애니메이션 <지리산은 언제나 맑음>도 소개한다. 박미화 외 48명의 공예작가가 ‘환아름’은 제5회 영화제 때 500여점을 판매, 수익금 전액을 이 영화 제작에 기부했다.

부대행사는 GFFIS 워크숍과 야외행사를 갖는다. 워크숍은 ‘태안, 그 후’ ‘에너지, 위기와 대한’ ‘WWF: 살아있는 지구를 위하여’ ‘지구를 살리는 폐휴대폰 수거와 재활용’ ‘환경영화감독을 만나다’ 등을 마련한다. 마틴 앳킨(세계자연보호기금 대회 협력 및 미디어 담당 국장), 성서중 이수종(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교사모임) 교사 등이 강연을 한다. 야외행사로는 ‘북극의 눈물’ 사진전, 환경도서전, 제약회사 사노피 아벤티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초록 산타’와 함께 진행하는 에코장터 등이 펼쳐진다.

서울환경영화제는 부분 경쟁을 도입한 비경쟁 영화제다. 국제경선 장편 대상·단편 대상·심사위원특별상·관객상 수상작에 각각 1000만원·500만원·300만원·100만원의 상금을 준다. 한국작품을 대상으로 친환경기업 아베다가 후원하는 ‘아베다 한국환경영화상’ 대상·우수상·관객심사단상에 각각 500만원·300만원·2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일반 상영작 관람료는 5000원이다. 20명 이상 단체구매, 만 18세 이하 유·청소년 등 할인티켓은 3000원이다. CGV 할인 및 적립 카드 중복 사용이 가능하다. 온라인 예매는 CGV 사이트(http://www.cgv.co.kr)에서 하면 된다. 기획 전시 관람은 무료이다.
상영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환경영화제 홈페이지(http://www.gffis.org)에서 구할 수 있다.

<스포츠칸 온라인뉴스팀>

박수, 공유 영역

댓글 레이어 열기 버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