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밀애>의 유지태ㆍ윤진서. <올드보이> 이후 6년 만에 연인으로 다시 만난 두 배우가 웨딩촬영을 한 건 데뷔 이래 처음이다.
영화 <비밀애>의 신혼부부인 유지태·윤진서의 웨딩사진이 화제다. 두 배우가 <올드보이> 이후 6년 만에 연인으로 다시 만난 데에다 두 배우 모두 데뷔 이후 웨딩촬영을 하고 공개한 것이 처음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연이(윤진서)와 진우(유지태)의 신혼 집 벽 한 켠을 장식하는 소품이다. 두 배우는 실제 커플처럼 다정하고 행복하다. 그런데 이 사진은 형제간에 파장을 빚는다. 자신과 꼭 같은 모습으로 연이 곁에서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형 진우의 결혼사진을 보는 동생 ‘진호’가 묘한 감정에 사로잡히는 것이다.
격정 멜로 <비밀애>의 윤진서와 유지태. 웨딩 촬영이 데뷔 이후 처음인 두 배우는 배역에 몰입, 제작진의 찬사를 한몸에 받았다.
웨딩촬영은 서울 압구정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이뤄졌다. 우아한 웨딩드레스를 곱게 차려 입은 윤진서는 스태프들의 이목을 단숨에 끌었다. 검정색 수트와 은색 넥타이를 준비, 세련된 새 신랑으로 등장한 유지태도 마찬가지. 특히 유지태는 <비밀애>를 위해 그간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 몸 만들기에 돌입했던 터라 결혼 예복 차림이 더욱 잘 어울려 보였다.
평소의 쾌활한 모습과는 다른 조금은 수줍은 새 신부가 된 윤진서는 처음에는 어색한 기색을 보였지만, 음악과 함께 촬영이 시작되자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했다. 유지태 역시 생애 첫 웨딩 촬영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다양하고 자연스러운 포즈를 연출했다. 이들은 마치 곧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처럼 사랑하는 이들의 설렘과 떨림을 보는 이들에게 고스란히 전하는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다.
촬영은 2시간여 만에 끝났다. 촬영을 맡은 한동훈 사진 작가는 “함께 서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잘 어울리는 두 배우가 완전히 역할에 몰입해 완벽한 컷을 완성할 수 있었다”며 “두 배우의 프로페셔널한 연기와 태도에 감독과 스태프들이 굉장한 만족을 표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비밀애>는 서로 다른 매력의 두 형제와 강렬한 사랑에 매혹되는 한 여자의 치명적이고 운명적인 사랑을 다룬 고품격 격정 멜로다. 매혹적인 비밀을 간직한 유지태·윤진서와 충무로 최고의 스태프들이 모인 화제작으로 늦은 가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스포츠칸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