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쯔이가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영화 <소피의 연애매뉴얼> 홍보를 위해 내한한 그녀는 패션지 표지 촬영, 거리 이벤트, 프로야구 시구, 무대인사 등 갖가지 일정을 통해 한국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패션지 커버 촬영은 성동구 성수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했다. 평소 한국 여성들의 패션과 트렌드에 관심이 많던 장쯔이는 눈빛 하나, 손짓 하나까지 신경 쓰며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 섹시하고 시크한 카리스마를 담았다는 장쯔이의 모습은 ‘보그’ 9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거리 이벤트는 인사동에서 가졌다. 영화 속 OST를 부른 클래지콰이의 알렉스와 함께 했다. 장쯔이는 스키커즈 청바지 차림으로 친근하고 귀여운 면면을 선보엿다. 19일 SBS 한밤의 TV연예를 통해 볼 수 있다.
프로야구 시구는 잠실 구장에서 했다. 장쯔이는 잠실 야구장을 찾은 2만5000명 관중 앞에서 시구를 했다. 한국에서의 첫 시구였다. 장쯔이는 “사랑해요 LG~ 파이팅~!!”이라고 외치며 LG팬들과 함께 팀을 응원하는 등 팬들과 하나가 됐다.
무대인사는 대한극장에서 가졌다. 400여명이 참석한 이 행사에서 장쯔이는 “안녕하세요. 장쯔이 입니다. 반갑습니다”라고 한국말로 인사,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장쯔이는 또 관객들에게 “영화 속 소지섭의 대사인 ‘워이아니(사랑해)’라는 말을 직접 가르쳤다”며 즉석에서 ‘워이아니’를 관객들에게 가르쳐 주기도 했다.
<소피의 연애매뉴얼>은 장쯔이가 처음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실연 당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가지는 환상이자 이별에 대한 완벽한 복수를 다뤘다. 장쯔이는 만화가 지망생, 소지섭은 외과의사 역을 맡아 판빙빙·허룬동 등과 호흡을 맞췄다. 중국에서는 지난 14일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400RMB(약 46억원)을 기록, 올해 개봉된 로맨틱 코미디 가운데 최고 성적을 거뒀다. 한국에서는 20일 개봉된다.
[스포츠칸 온라인 뉴스팀 인턴 기자 김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