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운 감독이 제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의 ‘국제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홍경표 촬영감독, 이인아 프로듀서, 베스 사 프레르 상파울로국제단편영화제 부위원장, 미국 여배우 아만다 플러머 등이 심사위원으로 활동한다.
김지운 감독은 <조용한 가족>으로 데뷔한 뒤 <반칙왕> <장화, 홍련> <달콤한 인생>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등을 내놓았다. 완성하는 작품마다 새로운 장르를 개척, 국내외에서 주목을 끌었다.
김감독은 제1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국제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6년 만에 동 부문 심사위원장으로 다시 한번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와 인연을 맺는 김감독은 “매년 전 세계 단편영화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보이는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를 통해 2009년 최고의 세계 단편영화들을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면서 “특히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의 첫 시작을 함께 했던 경험 때문에 그런지 6년 만에 다시 참여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감회가 새롭고 깊다”고 위촉 소감을 전했다.
아만다 플러머.
홍경표 촬영감독은 <태극기 휘날리며> <M> <마더> 등을 통해 감각적 영상을 선보였다. 이인아 프로듀서는 빔 벤더스 감독의 오랜 파트너로 주로 미국과 독일에서 활동하고 있다. 아만다 플러머는 쿠엔틴 타란티노·테리 길리엄·래리 클라크 등 저명 감독들의 작품에 출연했다. <사운드 오브 뮤직>의 ‘본 트랩 대령’으로 유명하며, 최근 애니메이션 <업>의 주인공 괴짜 할아버지 목소리 연기로 제2의 전성기를 열고 있는 배우 ‘크리스토퍼 플러머’의 딸이기도 하다.
제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국제경쟁은 8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3천3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제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개최된다.
<스포츠칸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