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과 OBS 이상희 아나운서가 제1회 DMZ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보고 있다.
제1회 DMZ다큐멘터리영화제가 22일 개막됐다. 33개국 61편의 장·단편 다큐 상영과 함께 ‘DMZ 문화의 거리’에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한 주최측은 친구·연인·가족들의 주말 나들이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정기 셔틀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주최측은 대부분의 주말 상영작에 GV(관객과의 대화)를 마련,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이 더욱 알찬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했다. 상영장 바깥 DMZ 문화의 거리 양쪽에 ‘파주출판도시 가을 책 잔치’(www.pajubookfest.org) 부스를 설치하고, DMZ에 관한 도서·사진·기념품 등 DMZ를 테마로 하는 다양한 기획전도 펼쳐 관객들이 또다른 즐거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별한 행사도 많이 열린다. 마임·마술·버블 아트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거리 공연이 주말 동안 곳곳에서 열린다. 개성이 넘치는 인디밴드들의 무료 음악공연(Busking in DMZ)이 문화의 거리 내 녹지공간에서 개최된다. 포토존·푸드존·쉼터 등도 마련돼 있다.
주최측은 관객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앞(광화문역 4번축구)과 강남 교보문고 앞(강남역 7번출구)에서 행사장까지 이어지는 셔틀 버스 왕복 노선을 하루 5회씩 운영 중이다. 신사역 6번출구,합정역 2번출구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일산 지역(대화역 4번출구)에서 오는 셔틀버스도 운영해 DMZ다큐멘터리영화제가 지향하는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영화제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다.
발레리나 양잉꼬가 DMZ에 살고 있는 흰 기러기를 표현한 무용 공연을 하고 있다.
한편 22일 개막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DMZ다큐멘터리영화제 조직위원장)를 비롯해 문화·연예인, 해외 게스트 와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강산에 밴드의 사전 공연으로 화려하게 시작된 개막식은 대성동 초등학교 어린이 30여 명이 준비한 열정적인 타악 퍼포먼스, DMZ 안에 살고 있는 흰 기러기를 표현한 발레리나 양잉꼬의 무용 공연 등이 펼쳐졌다. 정두홍 무술감독의 연출로 좀 더 신선하고 특별한 퍼포먼스로 탄생한 양잉꼬의 공연은 관객들에게 DMZ다큐멘터리영화제의 ‘평화’ 콘셉트를 느끼게 하기에 충분했다.
DMZ의 대성동 초등학교 학생들이 타악 퍼포먼스를 갖고 있다(왼쪽). 제1회 DMZ다큐멘터리영화제 조재현 집행위원장과 김문수 조직위원장(오른쪽)이 개막 공연을 즐기고 있다.
자세한 상영작 및 부대행사 스케줄 등은 영화제 홈페이지(www.dmzdoc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 문의 1588-2106.
<스포츠칸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