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넬로페 크루즈, 오드리 헵번 꼭 닮았네

입력 : 2009.10.27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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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세상]페넬로페 크루즈, 오드리 헵번 꼭 닮았네

페넬로페 크루즈가 오드리 햅번과 꼭 닮은 모습을 선보여 화제다.

화제의 영화는 세계적인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와 그의 뮤즈 페넬로페 크루즈가 만나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이고도 운명적인 사랑을 그려낸 <브로큰 임브레이스>다. 페넬로페 크루즈는 배우를 꿈꾸는 ‘레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레나는 대재벌의 정부로 살면서 배우가 되고 싶은 꿈을 버리지 않는다. 그런 레나는 오디션에 합격한 뒤 영화촬영을 처음으로 하게 된다. 훗날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는 영화감독 마테오 앞에서 다양한 가발과 의상을 계속 갈아 입으면서 오드리 헵번을 비롯해 수많은 영화 속 아이콘으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사진 및 예고편 동영상 제공 UPI코리아.

사진 및 예고편 동영상 제공 UPI코리아.

일례로 조금 짧은 듯한 뱅 헤어에 레트로한 느낌의 심플한 의상을 입고 카메라를 향해 돌아보며 웃는 모습은 영락 없이 <사브리나>에 출연할 당시의 오드리 헵번을 연상시킨다. 늘 섹시하고 화려한 이미지를 선보여온 페넬로페 크루즈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귀엽고 상큼한 그녀만의 오드리 헵번 룩이라고 할 수 있다.
풍부한 컬의 은색 가발을 쓰고 검정색 드레스를 입은 채 고혹적인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은 흡사 마를린 먼로 같다. 또한 골드 체인 장식이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특유의 글래머러스한 매력을 뽐내며 외출 준비를 하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칸국제영화제 공개 당시 그녀는 이 한 장면만으로도 젊은 시절의 소피아 로렌을 보는 듯 하다며 외신으로부터 극찬을 들었다.

[영화세상]페넬로페 크루즈, 오드리 헵번 꼭 닮았네

패션 화보나 광고 등을 유명한 영화 속 아이콘처럼 컨셉을 잡아 진행하는 경우는 적지 않다. 하지만 페넬로페 크루즈 같은 톱스타가 영화 속에서 직접 이와 같은 변신을 선보이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이에 영국의 ‘가디언’(Guardian)은 “<브로큰 임브레이스>에서 보여주는 페넬로페 크루즈의 매력은 최고조에 이르렀다”고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브로큰 임브레이스>는 오는 11월 19일 개봉된다.

<스포츠칸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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