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이 영화 <하늘과 바다>의 주인공 장나라에게 친필 응원 메시지를 보내 화제다. 유진 박이 장나라의 오랜 팬으로 알려지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친필 메시지는 서툰 한글로 장나라의 이름을 쓴 뒤 영어로 작성돼 있다. 영화 <하늘과 바다> 개봉(28일)을 축하하면서 장나라가 영화 속에서 바이올린 연주하는 장면이 좋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유진 박이 친필 메시지를 보낸 건 장나라와의 인연에서 비롯됐다. <하늘과 바다> 제작사에 따르면 유진 박과 장나라는 몇 년 전 한 공연장에서 호흡을 맞췄고, 당시 유진 박은 당시 장나라의 팬이라면서 그녀와 한 무대에 설 수 있다는 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 그는 미국에서 <하늘과 바다>의 예고편을 본 뒤 자신처럼 바이올린에 천재적인 재능을 보이고 있는 하늘(장나라)이에게 공감을 느꼈다. 장나라가 6년 만에 출연한 영화여서 더욱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하늘과 바다> 개봉에 맞춰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하늘과 바다>는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6살의 영혼의 하늘(장나라)이가 친구인 바다(쥬니)와 진구(유아인)를 만나 세상으로 한걸음 나아간다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장나라·쥬니·유아인의 실감나는 연기와 데뷔작 <마음이…>로 주목받은 오달균 감독의 세심한 연출이 조화를 이뤘다. 특히, 장나라는 6살 영혼을 지닌 순수한 아이 하늘이를 100% 소화해내며 제46회 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바다를 연기한 쥬니 역시 신예 이상의 연기력을 선보여 신인여우상 후보에 올라 있다.
<스포츠칸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