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이정재·서우 주연의 화제작 '하녀'가 첫 스틸을 공개했다. 고 김기영 감독의 동명 1960년작을 리메이크한 '하녀'는 상류층 가정의 하녀로 들어간 한 여자가 주인 남자와 육체적인 관계를 맺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에로틱 서스펜스물이다.
20일 처음 공개된 '하녀'의 스틸에는 하녀 은이(전도연)의 방에 주인 남자 훈(이정재)이 들어와 시선을 주고받는 모습이 담겨 있다. 전도연의 다소 흐트러진 옷 매무새와 이정재의 뜨거운 시선이 팽팽한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지난 3일 크랭크인한 '하녀'는 2월 말까지 촬영을 마치고 올 상반기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