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퀴아오, 메이웨더 대신 마가리토와 경기

입력 : 2010.07.25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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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32·필리핀)와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3·미국)간 복싱 '세기의 대결'이 또 무산됐다.

그 대신 오는 11월 안토니오 마가리토(32·멕시코)와의 세계복싱평의회(WBC) 주니어 미들급 타이틀전을 잡을 예정이다.

파퀴아오의 프로모터 밥 애럼은 25일 미국 스포츠전문사이트 SI.com과의 인터뷰에서 "11월 메이웨더와의 대결을 추진했지만 협상이 지연되면서 마가리토와 경기를 추진중이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메이웨더가 엄격한 혈액 도핑테스트를 요구하면서 무산된 꿈의 대결은 이번에도 메이웨더의 불성실한 협상 자세로 불발됐다.

통산 51승(38KO)2무3패를 기록한 파퀴아오는 아시아인 최초로 6체급 월드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으며 마가리토전을 승리하면 7체급 챔피언이 된다.

마가리토는 45전 38승(27KO)6패를 기록중인 베테랑 복서로 지난해 쉐인 모슬리(미국)와의 경기에서 패했고, 핸드랩 속 불법 이물질이 적발돼 출전 정지를 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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