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말고도 연예인 자주 목격돼
△ 신정환이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아직도 한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연예계의 도박에 대한 대중의 시선이 곱지 않은 가운데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한 연예인들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신정환을 나락의 구렁텅이로 떨어뜨렸던 필리핀의 도박장에는 요즘에도 한국 연예인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그중에서도 과거 미군 공군기지였던 클락 지역의 카지노에서는 지금도 매주 TV에 출연하는 유명 연예인들도 자주 눈에 띈다고 합니다. 특히 이름만 대면 웬만한 사람들이 다 안다고 할 정도로 유명한 연예인 부부도 포함돼 있다고 하네요. 필리핀의 도박박장을 찾은 이들은 카지노에서 게임을 하다가 인근의 마사지숍이나 찜질방을 찾기도 하는데, 그럴 때면 어김없이 선글라스나 모자를 이용해 나름대로 '위장'을 한다는군요. 하지만 워낙 익숙한 얼굴이라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금세 알아차린다고 합니다. 현지에서 어학원을 운영하는 한 한국인은 "방귀가 잦으면 결국 화장실에 가기 십상인데, 제2·제3의 신정환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이라는 우려를 전해 왔습니다.
A기획사 매니저 주업무는 개 산책?
△매니저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무엇일까요? 자신의 연예인을 아끼는 마음? 성실한 태도? 한 연예기획사A는 매니저에게 특이한 덕목(?)을 요구합니다. A사의 매니저는 유독 지방출신이 많습니다. 이 때문에 대부분 회사에서 제공한 숙소에서 지내곤 한답니다. 숙소 생활을 하면서 외로운 타지생활을 동료들에게 의지하며 보낼 수 있으니 좋죠. 하지만 숙소 생활에는 한가지 고충이 따른답니다. A사 매니저는 항상 오전 6시30분에 눈을 뜹니다. 일어나자마자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쌀을 씻고, 밥을 안치는 겁니다. 밥이 되길 기다리는 동안에도 쉴 수 없습니다. 그 사이 소속사 사장이 키우는 개를 산책시켜야 하니까요. '새벽운동'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뒤 아침식사를 차리고, 설거지까지 끝내야지만 오전 일과가 끝이 납니다. 이때부터 스케줄이 있을 때까지는 휴식시간입니다. 쉬워 보인다고요? 문제는 스케줄이 밤 12시에 끝나든, 새벽 4시에 끝나든 이 아침 일과는 절대 빼먹을 수 없다는 점입니다.
비스트 ‘아이폰파’ ‘갤럭시S파’갈려
△비스트는 아이폰파와 갤럭시S파로 나뉩니다. 스케줄을 마치고 차에 타면 다들 아이폰으로 기사를 검색해 보거나 트위터에 사진을 올리느라 바쁩니다. 용준형과 양요섭은 갤럭시S, 윤두준·장현승·손동운은 아이폰3G를 쓴다는군요. 비스트는 대표 얼리어답터로 용준형을 꼽았습니다. 용준형은 아이폰이 처음 나왔을 당시 대리점으로 달려가 아이폰을 직접 샀을 정도입니다. 용준형은 비슷한 시기에 갤럭시S를 산 양요섭을 놀리곤 했는데, 통화품질 등을 이유로 최근 갤럭시S로 바꿨습니다. 용준형은 최근 인터뷰에서 "얼마 전 형들에게 블랙베리폰도 선물받았어요. 번갈아 가면서 쓸 예정이에요"라며 설레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기광은 어떤 휴대폰을 쓸까요? 이기광은 아직 '고아라폰'을 씁니다. 비스트는 이기광이 엄청난 기계치라고 폭로했습니다. '너무 바빠서' 휴대폰을 바꿀 틈이 없다는 이기광은 멤버들이 각자 자신의 스마트폰에 빠져 있을 때 매니저 형의 휴대폰을 빌리곤 한답니다.
“고현정, 역대 아나운서 연기중 최고”
△배우 고현정이 SBS 드라마 '대물'에서 아나운서 출신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 서혜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드라마 초반 아나운서로 등장했는데 고현정의 실력은 과연 얼마나 될까요? SBS가 아닌 MBC 최재혁 아나운서 국장이 고현정의 실력에 엄지 손가락을 곧추 세웠습니다. 평소 드라마에 아나운서가 등장하면 주의깊게 본다는 최 국장은 "지금까지 본 아나운서 중 최고였다, 카메라 응시는 물론 정확한 발음이 강점"이라며 "극 중 보여진 고현정의 실력이라면 1차 카메라 테스트는 큰 어려움 없이 통과, 최종 면접까지도 올라갈 수 있다"고 후한 점수를 줬습니다. 만약 SBS 관계자가 이같은 말을 했다면 그려려니 했겠지만 경쟁 방송사 아나운서 국장이 칭찬할 정도라면 고현정의 실력은 정말 대단한 것 아닐까 싶습니다.
화보촬영 스태프 일부러 의상 두고와
△최근 많은 여자스타가 스타화보를 통해 평소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과감한 변신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변신은 자신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하게 이뤄질 수도 있습니다. 탤런트 B양이 스타화보를 찍는데 주변 연예인들이 하나같이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을 했다고 합니다. 평소 노출을 꺼리는 B양은 촬영 때 입을 의상을 직접 선택했던 터라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 안심했습니다. 그러나 화보 촬영을 위해 해외에 도착했을 때 비로소 그 조언의 의미를 깨닫게 됐습니다. 한국에서 고른 의상이 제대로 공수되지 않았기 때문이죠. 촬영 직전 의상을 책임진 스태프가 '상의가 없다' '하의를 두고 온 것 같다' 등의 상황을 연출, 당황했다고 합니다. 촬영 컨셉 변경이 불가피했지만 B양은 끝까지 예정된 컨셉을 고집해 겨우 촬영을 마쳤다고 합니다. 모두 이같은 경우는 아니겠지만 서로에게 불쾌감 주는 일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참석자 = 엔터테인먼트부 원희복부장, 엄민용·윤대헌·조진호·강석봉차장, 강수진·박준범·박은경기자, 정리=이미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