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연하인 스타 프로 게이머 임요환(31)과 열애 중인 김가연(39)이 자신을 향한 ‘악플’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최근 MBC <놀러와-누난 너무 예뻐> 특집편에 출연한 김가연은 “함께 찍은 커플 사진에 ‘이모와 조카, 엄마와 아들 같다’는 댓글이 심심찮게 달린다”며 “왠지 신경쓰여서 요즘 들어 더욱 패션에 신경 쓴다. 어려 보이기 위해 미니스커트와 탑을 즐겨 입게 되지만 무릎이 시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임요환 부모님의 승낙을 받아내는데 자신의 애교를 일등공신으로 꼽았다. 김가연은 “처음에는 임요환의 부모님들이 교제를 반대하셨다”며 “직접 뵙기 전에 주변 사람들로부터 얘기를 들으셔서 나에 대해 선입견을 갖고 계셨다. 그런데 실제로 만나 뵙고는 너무 좋아하셨다”고 말했다.
비결에 대해서는 “애교를 많이 부리니까 아버님이 좋아하시더라”고 말했고, 임요환 역시 “김가연이 온 후 우리 집안의 분위기가 180도 달라졌다”고 거들었다.
김가연-임요환 커플의 러브스토리는 11일 밤 11시 3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