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소속사와 결별 수순을 밟는다.
유재석은 지난 8월 초 소속사에 계약해지를 요구하는 1차 내용증명을 보냈다. 하지만 2개월 이상 답변이 없어 계약해지를 최종 통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재석은 소속사가 지난 5월 말 채권단으로부터 80억원 상당의 가압류 처분을 받아 3개월 여 동안 출연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재석은 지금까지 5억원 가량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석은 소속사와 이 문제를 대화로 해결하기 위해 꾸준히 기다려왔으나 여의치 않자 내용증명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이에 따라 유재석이 어떤 소속사와 계약을 체결할 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1인 회사도 고려할 수 있지만 아직까지 유재석은 소속사 설립이나 다른 매니지먼트사로 이적하는 것을 생각하지는 않는다는 게 주위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