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관련 혐의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배우 김성민, 가수 크라운제이, 도박 혐의로 논란이 된 방송인 신정환, 병역기피 혐의로 재판중인 가수 MC몽이 사실상 모두 KBS에서 퇴출당했다.
KBS 관계자는 “현재 상황으로 봐서는 사실상 4명 모두 방송에서 퇴출된 상태”라며 “KBS 출연규제심의 위원회는 지난 8일 심의를 열었다. MC몽의 경우 재판 결과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겠지만 현재로선 4명 모두 퇴출된 상태”라고 밝혔다.
당초 김성민과 크라운제이만 출연 금지 조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MC몽과 해외에서 아직 귀국도 하지않아 경찰 조사도 받기 전인 신정환까지 출연 규제를 받음에 따라 방송 관계자와 팬들도 놀라워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이들은 KBS 프로그램에 나올 수 없는 것은 물론 이들의 모습이 담긴 자료 화면 사용도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