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비와 지난해 전역한 성시경, 여성그룹 애프터스쿨의 유닛 오렌지캬라멜 등이 유명 축제인 <삿포로 눈축제>의 공식 문화행사로 열리는 ‘K-POP 페스티벌’ 참석차 도일한다.
이들은 내달 11일 일본 삿포로 예술문화회관에서 일본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관광객을 대상으로 아시아 전역을 휩싸고 있는 K-POP 파워를 보여줄 계획이다. 지난해 일본 도쿄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현지 진출을 선언했던 남성그룹 틴탑도 선배 가수들의 무대에 합류한다.
일명 <삿포로 유키마츠리>라 불리는 <삿포로 눈축제>는 브라질의 <리우축제>, 독일의 <옥토버축제>와 더불어 세계 3대 축제로 거론되는 행사다. 매년 200만명의 관광객이 모여들고, 세계 각국의 눈 조각가들이 5톤 트럭 7000대 분량의 눈을 통해 300여개의 설상 전시물을 전시한다.
올해로 62째를 맞는 <삿포로 눈축제>는 지난해부터 ‘K-POP 페스티벌’을 공식 문화행사로 선정해 일본내에서 불고 있는 K-POP의 열기를 가늠케 했다. ‘K-POP 페스티벌’은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사장 김영훈)과 일본 삿포로 관광협회(회장 호시노 히사오), NPO법인 일한문화교류회(회장 이시바시 타쿠마)가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한다.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측은 “국가 이미지 제고와 더불어 일본 내 상호주의 문화교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리며 “K-POP의 위상을 자랑하고 저력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수진 기자 kanti@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