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피겨여왕’ 김연아(21)와 갈등을 빚은 뒤 결별한 브라이언 오서 코치(50)가 방한한다. 결별 이후 첫 한국 방문이라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서 코치는 강릉에서 열리는 ‘2011 피겨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 자신이 지도하는 크리스티나 가오(17·미국)의 코치 자격으로 참가하기 위해 오는 28일 오후 방한한다.
오서 코치와 김연아 측은 지난해 결별 과정에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오서 코치가 결별사실을 먼저 외부에 알리면서 책임을 김연아 측에 돌렸고, 이에 김연아가 직접 “거짓말을 그만하라”고 반격하면서 갈등이 증폭됐다.
오서 코치는 이번 방한에서는 특별히 김연아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서 코치 측은 “이번 방한은 전적으로 가오를 지도하기 위한 ”이라며 “김연아와 관련한 언급은 일절 하지 않을 것이다. 설사 질문이 나오더라도 ‘노코멘트’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연아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 측도 “오서 코치가 무슨 이야기를 할지 예측해서 대비할 필요는 없다”며 “설사 김연아와 관련된 말을 하더라도 명예훼손에만 해당하지 않으면 일일이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엔터테인먼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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