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이성진·여욱환·전창걸 KBS 출연금지

입력 : 2011.06.27 16:43
김용준·이성진·여욱환·전창걸 KBS 출연금지

SG워너비 김용준, 가수 이성진, 탤런트 여욱환과 전창걸이 KBS 출연금지 명단에 추가됐다.

KBS는 27일 “도박, 뺑소니, 마약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김용준, 이성진, 전창걸, 여욱환 등 연예인 4명에 출연금지 조치를 내렸다”며 “사회적 물의를 빚어 프로그램 신뢰도, 나아가 공사 신뢰도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출연 규제자 명단에 오르면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못하고, 얼굴이나 목소리 등 과거 자료화면 사용도 제한된다.

김용준과 여욱환은 뺑소니, 전창걸은 대마초 상습흡연, 이성진은 사기와 도박 혐의로 각각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현재 이성진은 항소한 상태다. KBS 측은 “법원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것을 기준으로 한다”면서 “만약 2심이나 3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면 출연금지 조치는 풀린다”고 설명했다.

한편 KBS는 도박, 금지약물 복용, 추문 등으로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신정환, 김성민, MC몽, 곽한구, 강병규, 서세원, 주지훈, 이경영 등 총 26명에 대해 출연을 금지하고 있다.

박수, 공유 영역

스포츠경향 댓글 정책에 따라
이 기사에서는 댓글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