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주일-김형곤을 통해본 ‘웃으면 복이 와요’

입력 : 2011.10.21 01:13
고 이주일-김형곤을 통해본 ‘웃으면 복이 와요’

세상을 웃기고 떠난 추억 속의 코미디언 고 이주일과 고 김형곤이 쌀쌀한 가을 밤 늦은 밤 TV를 지켜보던 시청자의 가슴에 잔잔한 감동을 던졌다. MBC 창사 50주년 다큐멘터리 <웃으면 복이 와요>를 통해서다.

슬랩스틱 코미디의 대명사이자, 동사 고단한 삶에 청량제 역할을 한 두 코미디언을 추억하는 시간이다. <웃으면 복이 와요>는 MBC의 대표적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동명의 다큐멘터리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코미디언들 가운데 ‘코미디의 황제’ 고 이주일과 ‘시사코미디의 대가’ 고 김형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쳤다.

특히 이주일 편은 잘 웃지 못했던 시절 그가 사람들에게 전해준 웃음의 의미와 생전 인터뷰, 아직도 이주일을 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코미디언 김학도가 내레이션을 맡아 이주일, 김형곤을 비롯해 등장인물들을 성대모사 한 것도 특색이었다.

<강석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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