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헬스걸 권미진의 다이어트성공기가 다시 한 번 화제가 되고 있다. 권미진은 지난해 7월 개그프로그램의 한 코너 ‘헬스걸’에 출연해 102kg이었던 몸무게를 42~45kg으로 감량했다. 6개월 동안 운동과 식이조절만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것. 당시 권미진의 다이어트 성공은 ‘건강한 다이어트’라는 수식을 받으며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방송이 종료된 지 4개월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권미진의 다이어트 성공사례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요요현상 없이 현상유지를 잘 하고 있는 권미진의 관리 비법이 궁금하고 배우고 싶기 때문이다. 급격하게 체중을 감량한 사람 중 80% 이상이 6개월 이내에 요요현상을 경험한다. 하지만 권미진은 꾸준한 자기관리로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며, 또 한 번 ‘다이어트후’ 관리 성공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권미진은 3개월 전부터 필자의 병원에서 다이어트후 관리를 꾸준하게 받고 있다. 권미진이 받고 있는 관리는 ‘1:1주치의 프로그램’인데, 한명의 비만전문의가 다이어트 멘토가 돼 생활습관, 식이요법, 운동요법, 건강요법을 비롯한 시술요법 등을 다각적으로 코칭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권미진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체중유지는 물론, 추가적으로 6~7kg가량 몸무게를 더 감량하는 효과를 봤다. 또 건강한 후관리로 체지방을 3% 정도 감량했고, 체질량지수(BMI)수치 역시 살짝 과체중에서 완벽한 표준범위로 들어왔다.
필자는 오늘 특별히 요요를 날려버린 권미진의 다이어트 후관리 비법 3가지를 공개하려고 한다. 첫 번째 권미진의 다이어트 후관리 비법은 다이어트 일기다.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자신이 먹은 하루 칼로리를 적고 체크하는 일기를 작성한다. 하지만 대부분이 작심 3일로 끝난다. 하지만 권미진은 하루도 빠짐없이 다이어트일기를 적었다. 이렇듯 권미진이 꾸준히 다이어트 일기를 쓸 수 있었던 이유는 그녀의 멘토, 비만전문의가 일주일에 한 번씩 일기를 체크했기 때문이다. 일기검사를 하며 칭찬과 격려를 해주고, 잘못된 식습관은 교정해줬다. 또 불규칙한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조언했다. 그 결과 권미진은 꾸준히 다이어트 일기를 작성할 수 있었고, 건강한 식습관을 갖게 됐다. 다이어트일기는 요요현상을 없애는 데 큰 공헌을 했다. 또한 지금 갖게 된 좋은 습관들은 앞으로 그녀가 평생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자산이 될 것이다.
두 번째가 건강관리다. 건강관리를 위한 방법 중 하나로 권미진에게 2주 간격으로 비타민을 비롯한 영양분 등을 주사한다. 권미진의 몸은 급격한 체중조절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고, 몸에 피로가 누적돼 있는 상태였다. 비타민을 비롯한 영양제를 공급해 몸의 신진대사 능력을 높이고, 떨어진 면연력을 회복했다. 꾸준한 영양공급으로 권미진의 신진대사는 활발해졌고 체중감량이라는 부수적인 효과도 낳았다.
세 번째가 탄력관리다. 권미진은 체중조절 후 피부 탄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였다. 떨어진 피부탄력은 실제 체형보다 살이 더 쪄보이도록 만들었다. 현재 권미진은 탄력회복을 위해 뉴마이더스, 고주파 등의 체형전문관리를 꾸준히 받고 있으며 3개월 전보다 피부탄력이 많이 회복됐다. 그 결과 시각적으로 슬림해 보이는 효과를 낳았다. 이 밖에도 셀룰라이트를 분해하는 주사요법을 사용해 뭉친 지방을 풀어준다. 또한 다이어트 후 반드시 따라오는 피부트러블 해결을 위해, 피부 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다이어트는 하는 것도 어렵지만 유지하는 과정은 2배 더 힘들다. 권미진은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후관리를 하고 있고, 이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