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과 체형치료의 차이?

입력 : 2012.06.0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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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치료와 체형성형 치료를 혼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단순히 ‘살을 뺀다’는 생각에서 보면 비슷할지 모르지만 비만치료와 체형성형은 완전히 다른 분야이다. 비만 치료는 과도한 체중을 줄여 각종 질병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 환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도와주는 진정한 의미의 ‘치료’이다. 다이어트 등의 식이요법과 운동, 식생활 개선과 약물요법, 수술 등이 이에 속한다고 할 수 있으며 비만은 치료를 게을리 할 경우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질병인 것이다.

반면 체형성형은 비만하지 않은 사람들이 아랫배나 허벅지, 팔 윗부분의 군살을 제거하여 아름다운 몸매를 가지려는 일종의 몸매 관리 방법이다. 자기 몸 일부분의 불필요한 지방을 없애 아름다운 선을 되찾는 것이 부분 비만 치료의 목적이다.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와 자신감 결여, 우울증으로 인한 사회 부적응 등을 고려한다면 체형성형치료 역시 간과해서는 안될 중요한 분야다.

비만치요나 체형성형치료는 엄연히 다른 것이기에 치료방법과 과정 또한 다르다.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측정해보고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체중 감량을 할 것인지 혹은 체형성형 치료를 받을 것인지 아니면 두 가지 치료방법을 병행할 것인지 대해 계획을 세우고 체계적으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체형성형치료는 유전적 혹은 환경적 요인 등으로 신체 일부분에 지방이 과하게 축척되어 있는 경우에 행해진다. 환자 개개인에 따라 그 정도와 기준이 다르긴 하지만 무조건 체중을 줄인다고 해서 치료되지 않는다. 특히 환자가 비만인 경우에는 비만 치료를 통해 전신 비만을 해결 한 뒤 그래도 빠지지 않는 부위를 체형성형을 통하여 교정하는 것이 옳은 방법이다.

부분비만의 경우 가장 널리 알려진 대로 지방흡입술이 많이 이루어지는데 이것은 특정 부위의 지방세포를 관을 통해 빨아내는 수술법을 말한다. 지방흡입술은 1977년 프랑스의 일루즈 박사에 의해 개발되어 처음 시도된 이후 약 40여 년의 역사를 가졌을 뿐이다. 시술 범위도 매우 광범위해서 허벅지 엉덩이, 복부, 종아리, 팔뚝, 얼굴이나 목 부위까지 이용되기도 한다. 외과적 수술방법을 통해 지방과 체지방세포를 제거하기 때문에 확실하고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다. 유럽에서는 1년에 25만명 이상 시술받고 있을 정도로 이미 그 안정성이 입증된 시술방법이다.

지방흡입술은 전신의 살을 빼기 위한 것이 아니다. 복부와 허벅지, 팔과 같이 웬만한 운동으로는 빠지지 않는 부위에 특히 효과가 있다. 최근에는 레이저 지방흡입술을 선호하는 편이다. 과거의 지방흡입술은 전신마취를 한 상태에서 시술되었고 시술 후 출혈이나 붓기, 피부가 울퉁불퉁해지는 딤플현상 등의 후쥬증이 나타나기도 했다. 그러나 레이저 시술은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수술 후 회복기간도 기본의 지방흡입술에 비해 4배이상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많은 여성들은 여전히 이러한 수술에 대한 두려움과 거부감을 갖고 있다. 전문의들도 무조건적으로 수술을 권하지 않는다. 우선은 상담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사람은 신체반응 정도와 민감성,치유 능력 등에 있어서 저마다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시술경험과 전문지식이 풍부한 전문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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