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주부들이 가장 많이 하는 걱정 중의 하나가, 결혼 후 찐 살에 대한 걱정이다. 아이들을 낳고 기르다 보면 본인의 몸을 관리할 시간을 따로 내기가 어려워지기 마련이다. 처녀 때 날씬하고 예쁜 몸매를 가졌던 여성들도, 주체할 수 없이 늘어난 뱃살에 일명 아줌마 체형이 돼 속상함을 토로하고는 한다. 보통은 임신 후 늘어난 식욕이 출산 후에도 줄어들지 않아 음식을 계속 섭취하게 되어 점점 몸매가 변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처음에는 운동을 좀 하면 빠지겠지 라고 생각하지만, 날이 갈수록 뱃살은 늘어나고 허벅지가 굵어진다.
특히 직장을 다니는 주부는 직장과 가정을 동시에 챙겨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자신을 돌볼 시간이 부족하다. 바쁘게 하루하루 살아가다 어느 순간 자신의 모습을 거울로 보게 되면 실망감을 감추기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따로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하거나, 혹은 처녀적에 했던 식이요법과 같은 다이어트도 쉽게 하기 어려워 또다시 포기하게 되고, 그런 과정이 반복되면서 점점 여성으로서의 자신감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주부들의 다이어트는, 일반적인 다이어트와는 조금 다르다. 주부의 생활과 밀접하고도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면서 계획해 나가야 한다. 물론 충분한 시간을 갖고, 건강한 식단을 준비해 충분한 영양소 공급으로 신체 균형이 깨지지 않도록 하는 것은 다른 다이어트 법과 같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머니의 식단과 생활습관이 건강해지면, 따라서 아이들과 남편의 식단과 생활습관도 함께 건강해질 수 있다는 점이다. 보통 주부들이 비만인 경우 아이들도 소아비만일 확률이 높다. 그것은 가정에서 준비하는 식단과 생활 습관 자체에 문제점이 있을 수 있다는 뜻이다. 평소 소비하는 식습관을 건강식으로 하나씩 바꾸어 나가면, 본인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의 건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특정 음식만 먹거나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지 못하게 되면 체중 감량은 성공할 수 있으나 우리 몸 안에 칼슘, 철분, 양질의 단백질, 필수지방산, 비타민 B12 등 영양소가 결핍될 수 있고 심한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바람직하지 못한 식습관을 형성하게 되어 장기적으로 좋지 않으며 탈모, 탈수, 요요현상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이 때문에 꾸준한 운동한 충분한 영양섭취가 병행되어야 한다. 또한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이 어머니의 잘못된 식단을 따라하는 경우, 성장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집안일과 병행해 할 수 있는 생활 속 운동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주부들의 칼로리 소모에 가장 좋은 것은 장보기로, 최근 대형 할인마트 등에는 쇼핑 카트에 칼로리 계산기를 달아놓기도 한다. 또 설거지와 같은 매일 해야 하는 지겹고 힘든 집안일도 즐거운 운동이 될 수 있다. 가벼운 음악을 틀고, 자세를 바르게 한 다음 발바닥을 앞뒤로 들어 올리며 스트레칭을 하면 평소에 사용하지 않던 다리근육에 긴장을 주어 각선미를 되찾을 수 있다. 또 발뒤꿈치를 들었다 내렸다 하는 간단한 운동만으로도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에 긴장감을 주어 하체 다이어트에 매우 효과적인 운동이 된다. 청소도 매일 하는 가사노동 중 하나인데, 진공청소기나 스팀청소기를 쓰는 경우, 허리를 곧게 세우고 팔을 길게 뻗어 청소기를 돌리거나 다리를 번갈아가며 뒤로 뻗어주면 더없이 효과적인 전신 스트레칭이 된다. 주부들이 가장 싫어하는 걸레질은 칼로리 소모가 가장 큰 운동으로, 바른 자세를 유지한다면 슬림한 팔과 날씬한 허리를 만들어준다. 팔을 최대한 앞으로 쭉쭉 뻗어 스트레칭한다는 느낌으로 닦고, 허리를 요가에서 하는 고양이자세와 같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지나치게 몸매가 불어나 운동으로 쉽게 몸매 다지기가 어렵다면 비교적 저렴한 지방 분해 시술을 받는 것도 좋다. 림팻 용해술과 같은 시술은 가계에 부담되지 않는 저렴한 금액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고, 시술 후 곧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시술한 티가 나지 않아 주부들에게도 매우 인기가 좋다.
또 다이어트를 통해, 주부들이 본인의 여성으로서의 자신감을 되찾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불어난 몸매로 인해 자신감이 없어지고 그로 인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부부생활이나 가정적인 문제로까지 그 스트레스가 번지는 경우가 많다. 이제 생활 속 다이어트로 행복과 건강을 찾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