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아나운서, 침묵 방송사고 이후 사과글 올려

입력 : 2012.11.09 09:19

MBC 배현진 아나운서(29)가 방송 사고를 냈다. 따끔한 질책이 이어지자 곧 사과했다.

지난 8일 배현진 아나운서는 자신의 트위터에 “저 때문에 놀라셨나요? 죄송해요.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배현진 아나운서는 “이 말을 꼭 전하고 싶었어요. 수능 본 수험생들, 맘 졸인 부모님들 정말 애쓰셨습니다. 제가 시험 보는 것도 아닌데 종일 마음이 조마조마 했네요”라며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MBC 방송 캡처

MBC 방송 캡처

지난 8일 방송MBC <뉴스데스크>에서 배현진 아나운서는 미국 애플 사의 탈세 의혹을 다룬 ‘심층취재-탈세 먹튀귀재 애플’을 보도하던 중 4초간 침묵해 방송 사고를 냈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이날 “경제 불황으로 힘드시죠. 오늘은…”라고 엥커 멘트를 한 뒤 말을 잇지 못했다. 4초간의 정적 이후 배현진 아나운서는 “이성일 기자가 다음 소식 전해드립니다”라고 말하며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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