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검색엔진 기업 구글이 최고 경영진 4명에게 지난해 보너스로 총 1500만달러(약 164억원)를 지급한다. 구글은 12일 공시에서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이 중 가장 많은 600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는다고 밝혔다.
최고 법률책임자(CLO) 데이비드 드러먼드가 330만 달러, 최고재무책임자(CFO) 패트릭 피체트와 최고사업책임자(CBO) 니케시 아로라가 각각 280만달러를 받는다.
구글의 공동 창립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보너스를 받지 않는다. 두 사람의 자산은 각각 23억 달러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