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출신 배우 성병숙이 100억원의 빚으로 힘들었던 과거를 밝혔다. 성병숙은 1일 방송된 케이블방송 C채널의 ‘최일도의 힐링토크 회복’에 출연,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털어놨다.
성병숙은 이날 방송에서 “나는 이혼 할 때마다 돈을 잃어버리는 것 같다. 두 번째 결혼에는 정말 잘살고 있었는데 왕비에서 하녀가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남편이 남긴 빚이 100억원 가까이 됐다. 채권자들이 생방송 현장에도 찾아와 돈을 달라고 했다”며 “그때 남편은 해외로 도망간 상태였다. 당시 이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모든 책임을 내가 떠맡아야 했다”고 털어놨다.
성병숙은 모든 역경을 극복하고 딸과 함께 욕심 부리지 않고 현재의 삶에 만족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성병숙은 동안 비결에 대해 “욕심부리지 않고 사는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