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KT 회장이 KT에 대한 검찰의 수사에도 아프리카 르완다에서 열리는 국제행사 참석차 출국했다.
KT 관계자는 이 회장이 영킴 코퍼레이트센터장, 김홍진 G&E(글로벌&엔터프라이즈)부문장과 함께 르완다에서 열리는 ‘트랜스폼 아프리카 서밋 2013’에 참석하기 위해 26일 오전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에 출국금지를 받은 이 회장에게 검찰이 애당초 출국금지를 내리지 않았거나 출국금지를 해제시킨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22일 KT 본사와 이석채 회장의 주거지 등 16곳을 압수수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