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김지훈, 투투·듀크 출신 ‘해체, 이혼, 마약, 굴곡진 삶’
12일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남성듀오 듀크 출신 가수 김지훈(40)은 1994년 혼성그룹 투투로 데뷔했다. 황혜영, 김지훈, 임성은, 김석민으로 구성된 혼성그룹 투투는 1994년 1집 앨범 <투 투 1th>를 발표했으며 히트곡 ‘일과 이분의 일’로 인기를 끌었다. 1996년 투투 해체 후 김지훈은 투투의 멤버였던 김석민과 함께 남성듀오 듀크를 결성했다. 2000년 1집 앨범 <2000 듀크 파트 1>으로 데뷔했으며 1994년 SBS 신인 가수상, MBC 신인 가수상, KBS 신인 가수상을 받았다. 듀크는 ‘정규/비정규’ 앨범을 7장 발표했다. ‘파티 투나잇’ ‘수퍼맨’ ‘주말의 명화’ ‘굿바이 마이 러브’ 등을 히트시켰고 2006년 해체했다. 듀크의 맴버 김석민은 해체한 지 2년3개월 만에 디지털 싱글 앨범 <듀크 김석민 더 퍼스트>를 발표했다.
■ 투투 출신 김지훈 사망 소식에 애도 물결 이어져
투투 출신 김지훈의 사망소식에 가수 김창렬, 윤종신 등 연예계 동료들이 애도의 뜻을 드러냈다. 12일 오후 2시께 김지훈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김지훈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을 접한 연예계 동료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 배우 황수정 안방 극장 복귀
배우 황수정이 KBS2 새 주말극 <참 좋은 시절>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는 사실이 12일 알려졌다.
황수정 소속사는 이날 스포츠경향과 전화통화에서 “미팅을 몇 주 전에 했다”며 “우리는 한다고 했고, 아마 특별한 일 없으면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황수정 복귀는 KBS2 드라마 <아들을 위하여> 이후 3년만이다.
<참 좋은 시절>은 <왕가네 식구들> 후속으로 내년 2월 방송 예정이다. 황수정 외 이서진, 옥택연, 류승수, 윤여정 등이 출연을 결정지었다. 19일 출연진은 첫 대본리딩을 진행한다.
드라마 관계자는 “황수정이 이번 드라마에서 바보 누나 역할을 맡을 예정으로 본인이 연기 변신에 대한 의욕이 대단한다”고 밝혔다.
■ 배우 비비안 수, 내년에 결혼한다
배우 비비안 수가 내년에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8일 중국 언론들은 비비안 수(38)가 2살 연하의 해운업계 경영인인 리윈펑(36)과 내년 중 결혼식을 치른다고 보도했다.
이에 비비안 수 소속사 측은 “현재 결혼식을 준비 중이며 전통에 따라 약혼을 먼저 할 예정이다”며 전했다.
비비안 수의 결혼 사실은 타이완 언론 ‘핑궈르바오’ 측이 2일 비비안 수와 리윈펑이 손을 잡고 웨딩드레스를 고르러 가는 사진을 보도해 알려졌으며 교제 기간은 반년 정도라고 전했다.
비비안 수는 1990년 타이완 TV <예능미소녀 콘테스트>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 배우 여진구, 김향기 닮은꼴 사진에 누리꾼들 폭소
배우 여진구(16)가 12일 ‘(아역 배우)김향기(13) 닮은꼴 사진’으로 누리꾼의 시선을 끌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여진구, 김향기 닮은꼴 사진’이 올라왔다. 게시물을 올린 누리꾼은 여장한 여진구의 모습과 김향기의 모습을 비교해 소개했다. 또렷한 이목구비와 정수리 쪽 머리카락를 소량 묶은 일명 사과꼭지 머리가 비슷해 웃음을 안겼다.
여진구는 지난 5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시트콤 <감자별 2013QR3>에서 여장을 했다. 김향기는 지난 8월 종방한 MBC 수목극 <여왕의 교실>에서 심하나 역으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