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 출연금지가처분’ 제기한 시청자들…MBC 입장은?

입력 : 2013.12.13 12:51

시청자들이 MBC를 상대로 배우 이미숙에 대한 출연금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12일 서울남부지방법원을 방문한 시청자 10여명은 최근 MBC가 공개한 ‘출연 제한 명단’에 이미숙이 빠졌다며 출연금지가처분 신청을 냈다.

MBC는 최근 사회적 물의를 빚은 연예인들의 방송 출연을 금하는 출연제한명단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미숙은 포함되지 않았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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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이미숙의 전 매니저 ㄱ씨가 최근 유죄를 선고 받았고, 연하남 스캔들을 보도한 기자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패소한 점을 근거로 제시하며 이미숙의 출연금지를 요구했다.

이에 MBC측 관계자는 13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미숙의 출연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 아직 판결이 내려지지 않았다”며 “현재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출연정지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출연에 전혀 하자될 것이 없다”고 전했다.

현재 이미숙은 18일 첫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와 같은 달 23일 첫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에 캐스팅되어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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