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다비치의 응답하라2002

“말띠해, 월드컵 4강 다시한번”

입력 : 2014.01.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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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4강, 또 한 번 안되나요?”

2014, 갑오년(甲午年) 시작을 함께 한 대한민국 톱스타들의 만남에서 브라질 월드컵 성공을 향한 희망이 타올랐다.

대한민국 스포츠 톱스타 김신욱(26·울산)과 데뷔 7년째 가요계 정상을 지키고 있는 여성 듀오 다비치의 이해리(29)와 강민경(25)이 지난해 12월 30일 서울 논현동 다비치의 연습실에서 만났다.

축구대표팀 김신욱과 다비치가 스포츠경향 신년특집 인터뷰 중 포즈를 취했다. |강윤중 기자

축구대표팀 김신욱과 다비치가 스포츠경향 신년특집 인터뷰 중 포즈를 취했다. |강윤중 기자

‘스포츠경향’이 월드컵의 해를 맞아 주선한 선남선녀들의 만남에서 금세 친남매처럼 가까워진 셋은 벅찬 희망이 담긴 약속을 주고 받았다.

6월 브라질 월드컵에서 골과 승리로 전국민에게 기쁨과 힘, 희망을 안기는 것이다. 꼭 12년 전 말띠 해에 일어났던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브라질에서도 재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1990년생 말띠인 강민경의 “월드컵 4강, 또 한 번 안되나요?”라는 돌발 질문이 물꼬를 열었다. 전세계 축구 강국 32개국이 출전하는 월드컵에서는 16강 진출도 장담할 수 없는 게 냉정한 현실이다. 2013년 한국프로축구 K리그 MVP로 브라질 월드컵 출전이 유력한 김신욱은 “사실 16강도 쉽지 않다”고 현실적인 대답을 내놓으면서도 “최선을 다해보겠다. 우선 골부터 넣겠다”고 자신있게 대답했다.

다비치의 응답도 화끈했다. 월드컵 4강이 아닌 ‘골’로 약속을 바꾸자고 나선 ‘누나’ 이해리는 “신욱이가 골을 넣으면 지금부터 적금을 들어서라도 소고기를 잔뜩 사겠다”고 말했고, 강민경도 “오빠가 골을 넣으면 결혼할 때 축가는 내 몫”이라고 화답했다.

싱글벙글 웃으며 꺼낸 김신욱의 답가는 두 미녀를 감동시켰다. 김신욱은 지난해 음원차트에서 다섯 차례나 1위를 차지한 다비치를 향해 “올해도 1위를 하면 2014시즌 프로축구 개막전 시축을 주선하겠다. 예쁜 누나와 동생이 춥지 않게 따뜻한 롱 파카는 덤”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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