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서태지 컴백 공연 단독 중계 협의, 서태지 측 “확정된 것은 없다”
MBC가 과연 방송가 ‘서태지 잡기’의 승자가 될 수 있을까.
MBC가 서태지(42)와 컴백 공연 단독 중계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시기는 올해 인천 아시안게임이 끝나는 10월 말에서 11월 사이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태지는 앞서 웰메이드 예당의 공연전문자회사인 쇼21과 컴백 및 전국투어공연을 계약했다. 서태지의 올해 컴백에 대한 일정이 잡히면서 과연 TV 컴백 무대는 어디서 가질 지 방송가의 촉각이 모아졌다.
가수 서태지. 사진 경향DB.
실제 MBC를 포함한 복수의 방송사가 서태지의 컴백 공연 단독 중계를 놓고 조건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MBC는 과거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부터 맺은 서태지와의 인연을 내세워 컴백 공연 중계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태지의 소속사 서태지컴퍼니 관계자는 5일 스포츠경향에 “가을에 열리는 컴백 콘서트 중계를 MBC와 논의한 것은 사실이지만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서태지는 1992년 MBC <특종TV연예>를 통해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했으며 은퇴를 선언한 후 2000년 국내 복귀를 할 때도 MBC를 중계 파트너로 선택했다. 지난 2008년 8집 발표 당시 <서태지 컴백 스페셜-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 역시 MBC가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