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교황 방한직전 300㎜ 추정 방사포 3발 동해상 발사

입력 : 2014.08.14 11:45 수정 : 2014.08.14 11:46

북한이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 땅을 밟기 직전인 14일 오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300㎜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3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9시30분과 9시40분, 9시55분 등 3회에 걸쳐 원산 일대에서 동북 방향의 동해상으로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하지 않고 단거리 발사체 3발을 발사했다. 사거리는 220여㎞로 알려졌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 의도와 관련, “방사포의 성능 개량과 군사적 무력시위 측면이 모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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