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가제’ 앞두고 온라인서점 구매자 몰려, 예스24 등 일부 홈페이지 마비

입력 : 2014.11.20 20:15

‘도서정가제’ 앞두고 온라인서점 구매자 몰려, 예스24 등 일부 홈페이지 마비

21일 ‘도서정가제’ 전면 시행을 하루 앞두고 할인 도서 등 도서구매가 급증하면서 일부 예스24 등 일부 온라인서점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상황까지 빚어졌다.

온라인서점인 예스24의 경우 20일 오전 11시 이후 홈페이지 접속 마비 상태를 보였으며, 인터넷서점인 알라딘 또한 일시적으로 서버가 마비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예스24 홈페이지 캡처

사진 = 예스24 홈페이지 캡처

예스24 관계자는 국내외 간행물과 전자책을 포함해 지난 13~19일 전월 대비 2.2배,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138.6% 가량 구매가 늘었다고 밝혔다.

예스24, 교보문고 등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들은 드라마 방영을 통해 인기가 증가한 웹툰 만화 ‘미생’의 1~9권 완간세트를 40% 할인하는 등 인기 도서들의 파격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 대형서점 관계자는 “매장을 찾는 이들은 평상시와 비교할 때 별다른 차이가 없다”며 “‘도서정가제’ 전 책을 사려는 이들이 주로 온라인 쪽에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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