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FC서울이 차기 시즌을 대비해 전력 보강을 시작했다.
서울은 2일 인천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이석현(25)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서울 측은 “역동적이고 젊은 팀으로 변화를 추구하기 위해 이석현을 영입했다”며 “3일 시작하는 괌 전지훈련부터 합류해 본격적인 팀 적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석현은 지난 2013년 인천에서 프로에 데뷔한 미드필더다. 이석현은 데뷔 첫 해에 7골·3도움을 기록하며 베스트 일레븐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는 1골·1도움으로 부진했으나 잠재력은 여전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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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은 “어릴 때부터 서울에서 뛰고 싶었다”며 “서울이 올해 더 높은 위치를 향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