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애니원의 멤버 씨엘이 세계적인 DJ ‘디플로’의 싱글 ‘닥터 페퍼’(Doctor Pepper)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소속사는 “22일 오후 11시 미국 음악 매거진 ‘더 페이더’를 통해 선공개 된 디플로 새로운 싱글 ‘닥터 페퍼’에 씨엘의 목소리가 들어갔다”며 이 같이 밝혔다.
‘닥터페퍼’는 디플로 특유의 비트와, 씨엘의 강렬하고 시원한 랩이 돋보이는 애틀랜타 스타일의 합합 곡이다.
씨엘 외에도 디플로의 소속사 후배인 리프 라프와, 지난해 데뷔한 신인 래퍼 오지 마코가 피처링으로 동참했다.
지난해 씨엘과 디플로는 ‘2014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에서 협업 무대를 꾸민 바 있다. 또 지난 3월에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UMF’ 무대에서 가수 스크릴렉스, 퍼프대디와 함께 공연하며 전세계 팝팬들의 시선을 끌기도 했다.
한편, 미국 데뷔를 앞두고 있는 씨엘은 다음달 12~13일 이틀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UMF) 코리아 무대에 올라 국내 팬들을 만난다.
또 다음달 17일 류현진 선수의 소속팀 LA 다저스와 추신수 선수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가 맞대결을 벌이는 메이저리그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