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주택대출에 물리는 출연금 7000억원 넘는다

입력 : 2015.10.03 16:12

국내 주택 담보 대출금 등에 부과되는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주신보) 출연금이 내년에 7천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3일 정부가 국회에 최근 제출한 2016년 부담금 운용계획서에 따르면 내년 주신보 출연금이 올해 징수계획(6116억원)보다 962억원(15.7%) 늘어난 7078억원으로 잡혔다.

이는 2014년 주택자금 대출실적(268조9천억원)을 토대로 최근 연평균 증가율 등을 적용해 계산한 내년 대출 예상액(302조5천억원)에 평균 출연료율 추정치(0.234%)를 곱해 산출한 것이다.

주택대출에 물린 주신보 출연금은 2010년 4583억원에서 2012년 5천억원(5646억원), 2013년 6천억원(6131억원)선을 각각 넘어 2014년 6411억원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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